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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18세女가 덮친 11살 소녀, 테니스 유망주였다
[토토사이트 콬 기자] 경기도 광주의 한 상가 건물에서 10대 여성이 추락하며 행인을 덮친 사고로 사망한 초등학생이 테니스 유망주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경기 광주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A선수를 추모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A양에 대해 “씩씩하고 당찬 어린 선수였다”며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탈락한 뒤에도 ‘내년엔 꼭 출전할 거예요’라며 의지를 다졌던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A양은 11일부터 예정된 순창 주니어 대회를 앞두고 준비 중이었다”며 “믿기 어려운 비극적인 사고로 A양은 어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프다”며 “경기도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A양을 기억하겠다.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추모의 뜻으로 순창 주니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 별도의 애도 공간을 설치하고, 선수들이 검은 리본을 달고 경기에 나설 예정
2025-07-10 10: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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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691명 유혹해 성관계”…30대 여장男 괴담, 中 발칵
[토토사이트 콬 기자] 30대 남성이 여자로 변장한 채 남성들을 집으로 유혹한 뒤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하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오라는 성을 가진 38세 남성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서는 일명 ‘붉은 삼촌’으로 소개된 괴담이 확산했다. 여자로 변장한 남자가 남성 수백명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하고 공유했다는 내용으로, 자오의 범죄와 일치하는 내용이다. 다만 이 괴담엔 실제와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당초 웨이보 괴담에는 자오가 1691명의 이성애자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경찰은 피해 규모가 1000명에 달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그가 실제로 성관계를 한 남성의 구체적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또 게시물에는 ‘붉은 삼촌’의 나이가 60세로 적혀 있었으나, 체포된 자오의 실제 나이는 30대였다. 이같
2025-07-09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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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m 높이 ‘쓰나미’에…110명 숨지고 173명 실종된 美 텍사스
[토토사이트 콬 기자] 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 사태가 최악의 기후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110명으로, 텍사스 주(州)정부에서 집계한 실종자만 170명이 넘어 인명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미 CNN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폭우와 홍수 사태 이후 나흘째인 이날까지 모두 11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특히 기독교계 단체가 운영하는 여자 어린이 대상 여름 캠프에서 사망자가 대거 발생했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캠프 미스틱’ 참가 어린이 27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그 밖의 다른 소규모 캠프들까지 포함해 총 30명의 어린이가 안타깝게 희생됐다. 이에 더해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 사람 수가 161명, 다른 지역에서 보고된 12명까지 합치면 총 173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이날 밝혔다. 애벗 주지사
2025-07-09 08: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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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재벌 남친’ 한국行…백화점 대표들 줄줄이 나선 까닭은?
[토토사이트 콬 기자] 블랙핑크 리사와 연인 관계로 알려진 (LVMH)그룹 산하 로로피아나의 프레데릭 아르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방한해 국내 주요 백화점 대표들과 잇따라 만났다. 그의 일정이 리사의 국내 콘서트 시기와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CEO는 전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면담한 데 이어, 이날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와 연이어 만남을 가졌다. 아르노 CEO는 LVMH 임직원들과 함께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을 방문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과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등을 둘러봤으며, 이들 매장에 입점한 로로피아나 매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를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현재 로로피아나 CEO를 맡고 있다. 그의 아버지 베르나르 아르노
2025-07-09 0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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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도 국민연금?” ‘반반 부담’ 언제쯤 가능해지나
[토토사이트 콬 기자] 배달라이더, 대리운전 기사와 같은 플랫폼 노동자들도 직장인처럼 국민연금 보험료의 절반회사가 내주는 ‘사업장 가입’ 혜택을 받을 수는 없을까. 플랫폼 노동자들은 보험료 전액을 혼자 내는 ‘지역가입자’ 대신, 사용자와 절반씩 나누는 ‘사업장 가입자’를 원한다는 요구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이 9일 발표한 ‘노무제공자 근로 실태와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 적용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배달라이더·대리운전 기사·보험설계사 등 주요 플랫폼 노동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5% 이상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을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전액 개인이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체계에 부담을 느끼는 현실과 무관하지 않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리기사의 42.6%, 배달라이더의 30.6%가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의 수입은 월마다 크게 요동친다. 실제로 배달라이더의 71.9%, 대리기사의 78.2%는 성과급 형태의 소득 구조
2025-07-09 0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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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니 산불…‘고온 건조’ 프랑스·스페인 첩첩산중
[토토사이트 콬 기자] 유럽 남부가 이례적 폭염에 휩싸인 데 이어 이번엔 대형 산불까지 덮쳤다. 프랑스와 스페인 당국은 고온과 강수 부족, 강풍이라는 ‘기후 3중고’ 속에 교통·항공망까지 차단하며 비상 대응에 나섰다. 프랑스 남부에 8일(현지시간) 산불 적색경보가 내려졌다. 프랑스 기상청은 바, 부슈뒤론, 보클뤼즈 등 3개 데파르트망(지방자치단체)을 대상으로 최고 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부슈뒤론 내 펜 미라보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4시께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 인근까지 번졌고, 현지 공항과 철도 운행이 전면 중단되는 등 도심 기능까지 마비되고 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숲을 떠나 창문과 문을 닫고 실내에 머물라”는 긴급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으며, 일부 고속도로도 응급차량 통행을 위해 폐쇄됐다. 현재까지 350헥타르(ha, 약 350만 제곱미터)가 불에 탔고, 건조한 지방풍인 미스트랄(Mistral)의 영향으로 불길은 여전히 확산 중이다. 마르세유 공항은 낮 12시 이
2025-07-09 07: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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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범 내려온다!” 백두산 호랑이 출몰에 中 ‘깜짝’[차이나픽]
[토토사이트 콬 기자] 중국 지린성 옌볜 조선족자치주에서 야생 백두산 호랑이가 국도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포착돼 현지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국 매체 베이징바오와 지린성 지역지인 홍성신문은 지난 2일 오후 4시쯤, 지린성 331번 국도에서 백두산 호랑이 한 마리가 출몰했다고 보도했다. SNS 영상에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오가는 도로 위를 호랑이가 유유히 가로지르며 걷는 장면이 담겼다. 호랑이는 도로변을 따라 한동안 움직이다 인근 산으로 사라졌다. 촬영자는 훈춘으로 향하던 현지 주민으로, “호랑이는 말라 있었고 체구도 작았다”고 전했다. 이 지역에서 호랑이가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봄, 이 일대에서 방목 중이던 소 20여 마리가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죽거나 다친 일이 있었다. 당시 피해 주민들은 이번에 목격된 호랑이가 그때와 같은 개체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영상 촬영자는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며 “사냥이 서툴러 민가까지 내려온 듯
2025-07-05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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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먹방’ 유튜버 “씁쓸한데 고소”…굽고 찌고 부쳤다
[토토사이트 콬 기자] 도심 곳곳에 나타나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러브버그가 유튜브 먹방 소재로까지 등장했다.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헌터퐝’이 러브버그를 직접 채집해 찌고, 굽고, 부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렸다. 동물들도 섭취를 꺼리는 러브버그를 다량으로 섭취하는 행위에 대해 엇갈린 평가가 뒤따랐다.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헌터퐝’은 3일 ‘러브버그를 퇴치하고 먹어보자’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야생 생물을 채집해 요리하는 콘셉트로 활동 중인 헌터퐝은 앞서 생태계 교란종 뉴트리아를 포획해 먹는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엔 러브버그다. 그는 인천 계양산에 올라 바위와 나무, 벤치 등에 붙어 있는 러브버그를 직접 채집한 뒤,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시작했다. 올리브유에 볶아 소금과 후추를 곁들이고, 찜과 전 형태로도 조리해 ‘러브버그 요리 3종 세트’를 선보였다. 헌터퐝은 “구독자들이 원해서 먹게 됐다”며 “이
2025-07-04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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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안피는데 폐암…“대기오염이 돌연변이 일으켜”
[토토사이트 콬 기자] 세계적인 금연 추세에도 불구하고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이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이 대기오염 등 환경 요인이 폐암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UC 샌디에이고)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공동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 세계 28개 지역, 비흡연자 871명의 폐종양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대기오염과 특정 유전적 돌연변이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교신저자인 루드밀 알렉산드로프 UC 샌디에이고 교수는 “비흡연자 폐암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일반적으로 흡연과 관련된 유형의 DNA 손상과 유사한 돌연변이를 유발한다는 강한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폐암은 주로 흡연자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체 폐암 환자의 약
2025-07-03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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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해도 된다는 北, 눈썹문신만 금지…황당 이유 봤더니
[토토사이트 콬 기자] 북한에서도 쌍꺼풀 수술과 같은 미용 성형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눈썹 문신’은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법적인 미용 성형을 명시한 법까지 제정한 상황에서, 눈썹만큼은 유독 강하게 제한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2일(현지시간) 북한의 ‘성형외과치료법’ 전문을 공개했다. 이 법은 2016년 제정된 뒤 최근까지 두 차례 개정을 거쳤고, 2024년 2월 최신 개정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은 외모 개선을 위한 성형 수술을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법 제11조는 선천적 기형이나 화상·종양 등 치료 목적 외에도 “손상이 없으나 외모를 보다 아름답게 하기 위한” 수술도 허용 대상에 포함했다. 일명 ‘미용 성형’이 합법적으로 가능하다는 의미다. 실제로 법 제3조는 “사람들의 외모를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치료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밝히고 있다. 북한 체제 내에서도
2025-07-03 15:3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