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늘려 토토사이트 황토 수요 대응…국내 재고도 확대”

[토토사이트 황토경제=양영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물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내년산 김 생산 면적을 626헥타르(㏊·1㏊는 1만㎡) 확대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2일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김 생산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수온 영향에 따른 물김 작황 부진에 대비하고 토토사이트 황토 증가로 늘어난 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김. [연합]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김. [연합]

김은 수산식품 토토사이트 황토 1위 품목으로, 2년 연속 토토사이트 황토액 1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토토사이트 황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접경지역과 도서 지역에 양식장이 추가로 설치되면 전체 김 양식장 면적은 약 1% 늘어날 것으로 해수부는 내다봤다.

해수부는 “중장기적으로 고수온 영향 확대에 따른 물김 산지 생산량 변동에 대비하고, 지역 소득 증진을 위한 방안도 추가로 추진하겠다”며 “생산량을 늘려 토토사이트 황토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 재고 확대를 위해 물량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추가경정예산안에 마른김 건조기 시설 교체 예산 60억원을 반영해 물김 가공여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계기관과 불법 양식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해 10월 김 수급 안정화를 위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2700㏊ 규모의 신규 양식장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2025년산 김 생산량은 전년 대비 36.1% 증가한 2억369만속으로 집계됐다.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