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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문 지켰다…‘케데헌’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제치고 英 오피셜 순위 상승
[판도라토토 기자] 영국의 ‘혼문’도 굳건했다. 헌트릭스의 ‘골든’이 사자 보이즈를 제치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팝의 탈을 쓴 퇴마돌과 악령돌의 대결을 다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다. 11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싱글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보다 11계단이나 상승한 20위로 3주 연속 진입했다. 애니메이션에서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인기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전주보다 8계단 뛰어오른 26위로 2주 연속 안착했다.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32위에 올랐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2025-07-12 10: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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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소처럼 일하는 소와이스…10주년 걸맞게 돌아왔다”
[판도라토토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가 돌아왔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디스 이즈 포’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10년간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앨범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포’(FOUR), ‘옵션스’(OPTIONS), ‘마스’(MARS), ‘라이트 핸드 걸’(RIGHT HAND GIRL) 등 14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3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음반인 ‘디스 이즈 포’에선 지난 10년간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 준 국내외 대중과 언제나 트와이스 곁을 지키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동행한 ‘원스’(팬덤명)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10주년에 걸맞은 작품으로 기억될 음악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신곡에 관해 “트와이스의 고유한 색은 가져가되, 신선하고 색
2025-07-11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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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록스타’ 한로로, 소설 ‘자몽살구클럽’으로 작가 데뷔
[판도라토토 기자] 방탄소년단(BTS) RM이 ‘샤라웃’한 ‘Z세대 록스타’ 한로로(HANRORO)가 음악과 문학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11일 소속사 어센틱에 따르면 한로로는 이날 ‘자몽살구클럽’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출간하고 오는 8월엔 소설의 챕터에 맞춰 트랙리스트를 구성한 EP앨범을 발매한다.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한로로는 그간 꾸준히 ‘음악이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한다면 언제나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싶다’라고 언급해 왔다. 이미 한로로의 음악에선 문학적 표현이 돋보이는 빼어난 노랫말을 많은 팬들이 사랑해왔다. 소설은 저마다의 비밀을 간직한 여중생 4명이 ‘자몽살구클럽’이라는 동아리에서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불완전하고 불안정한 청춘들에게 연대와 사랑을 전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오던 한로로의 작가적 지향과 세계관이 소설 ‘자몽살구클럽’을 통해 외연을 확장했다. 앞서 지난 6일 한로로는 소설을 바탕으로 구성할 앨범에 담길 선공개 싱글 ‘도망
2025-07-11 13: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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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이젠 전 세계가 뛰어 오른다…“과감한 장르 변신”
[판도라토토 기자] 오래도 기다렸다. 그룹 블랙핑크가 2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신곡을 들고 왔다. 이제 전 세계가 ‘점프’할 차례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인다. 특히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의 중독성이 상당하다. 이 곡은 블랙핑크의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TEDDY와 24는 물론 해외 유수의 작사·작곡진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최정상에 오른 네 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다시 뭉쳐 선보이는 과감한 장르적 도전이라는 것이 YG의 설명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블랙핑크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특별한 매력이 예고됐다.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의 아이코닉한 연출, 많은 댄서들과 만
2025-07-11 10: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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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년 만에 국립극장에 서는 송승환…72편 다양한 레퍼토리 ‘풍성’
[판도라토토 기자] “최근 유럽이나 미국에서 열풍이 부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선 갓, 도포, 까치, 호랑이 등 한국적인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요즘 한국 문화의 위상이 과거와 상당히 다르다고 느껴요.” 박인건 국립극장장은 최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K-컬처는 기초예술에서 시작했다”며 “좋은 작품이 나와서 아시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우리 전통예술의 바탕 위에서 동시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무대를 마련해 온 국립극장이 다음 달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25-2026 레퍼토리 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함께, 더 멀리’. ‘2025-2026 레퍼토리 시즌’에선 총 72편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공동 주최 작품까지 18편이 포함, 직전 시즌보다 21편이 늘었다. 동시대 예술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극장을 지향, 올해엔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축제를 연다. ‘창극중심 세계음악극축제’와 ‘2025 대한민국 전통춤 축제
2025-07-11 1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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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엄지영 샘컴퍼니 홍보팀 실장 부친상
2025-07-11 08: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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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日도 사로잡았다…오리콘 차트 정상
[판도라토토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일본도 습격했다.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025년 7월 8일자)에 따르면 플레이브의 일본 첫 번째 싱글 앨범 ‘카쿠렌보(かくれんぼ)’가 발매 첫날 판매량 19만 1000장을 기록하며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발표한 한국 미니 3 집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의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이은 성과다. 플레이브는 앞서 지난 달 16일 음원 발표에 이어 17일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는 플레이브의 첫 오리지널 일본어 곡이자 타이틀곡인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비롯해 기존 곡을 일본어 가사로 새롭게 번안한 ‘RIZZ’와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플레이브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2025-07-10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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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집값, 태어나면 평생 노비”…뼈 때리는 현실 부부 이야기 [인터뷰]
[판도라토토 기자] “아이가 태어나면 평생 노비 시작인가, 물가는 하루가 달라 집 장만은 언제 하나, 7세고시 유치원 의대반 다른 세상 이야기야, 불쌍한 우리 아이 태어나자마자 이류시민” (가극 ‘부부 이야기’ 중 ‘계속 만날 수 있을까’) “만남은 초과근무 (중략) 돈 시간 에너지 낭비 주말엔 정말 싫다”며 꾸역꾸역 나온 소개팅. 모처럼의 호기심과 설렘이 찾아오니, ‘솔로 천국’ 시대에 연애 도전장을 던진다. 3년을 만난 뒤 고민하게 된 미래. 분홍빛 사랑 노래를 부르던 시절은 가고, 이제 팍팍한 현실만 기다린다. 경쾌하다가 격정적이고, 익숙한 동요까지 차용한 피아노 선율에 지금 우리의 현실이 속사포처럼 쏟아진다. 2인극으로 버무린 ‘부부 이야기’.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는 ‘저출생 시대’를 담아낸 K-가극이다. ‘부부 이야기’는 작곡가 류재준을 필두로 봉준수 서울대 영문과 교수와 오페라 연출가 장서문이 뭉쳐 2025년의 한국 사회를 담아냈다. 청춘 남녀의 만남부터 연애,
2025-07-10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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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세븐틴 우지 버논·TXT 연준, 美 그래미 어워드 투표한다
[판도라토토 기자] 가수 지코, 세븐틴 우지 버논, 프로듀서 범주, 르세라핌 허윤진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16명이 그래미 어워드의 투표권을 얻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토토사이트으로 합류하게 돼서다. 10일 하이브에 따르면 레코딩 아카데미는 범주, 지코, 세븐틴 우지·버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캣츠아이와 프로듀서 슬로 래빗(Slow Rabbit), 슈프림 보이(Supreme Boi), 원더키드(Wonderkid)를 새로운 투표 토토사이트(Voting member)으로 초청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엔지니어 등 음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음악 전문가 단체다. 1957년 설립돼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투표 토토사이트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토토사이트들의 투표 권한은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부터 부여된
2025-07-10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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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턴’ 발레 스타 다닐 심킨 “테크닉은 감정 표현을 위한 기초”
[판도라토토 기자] 찰랑이는 금발, 어린 왕자 같은 외모의 ‘발레 스타’ 다닐 심킨(38). 그의 앞에선 중력의 법칙도 무의미하다. 가볍게 날아올라 바람개비처럼 팽그르르 돈다. 발레 ‘돈키호테’에서 그가 선보이는 3연속 540도 회전은 그 어떤 발레리노도 성공하지 못한 기술이다. 이 정도면 ‘심킨 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를 따라다니는 별칭 역시 ‘하늘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다. “테크닉은 자신을 밀어붙여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이에요. 무용수에게 테크닉은 중요하지만, 그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배경이자 기초라 할 수 있어요.” 그가 한국에 왔다. 오는 19∼2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무대에 지크프리트 역으로 한국 관객과 만나기 위해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홍향기와 호흡을 맞출 단 2회 공연을 위해 공연 12일 전 입국해 연습실에서 대다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명실상부 ‘발레 스타’로 화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의
2025-07-10 13: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