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토토사이트 포에버가 2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신곡으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토토사이트 포에버가 2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신곡으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오래도 기다렸다. 그룹 토토사이트 포에버가 2년 10개월 만에 완전체 신곡을 들고 왔다. 이제 전 세계가 ‘점프’할 차례다.

1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토사이트 포에버의 신곡 ‘뛰어(JUMP)’가 이날 오후 1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토토사이트 포에버의 새 디지털 싱글 ‘뛰어(JUMP)’는 하드스타일 장르의 곡이다. 서부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기타 리프 위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이 쌓인다. 특히 에너지가 폭발하는 강렬한 후렴 구간 비트의 중독성이 상당하다.

이 곡은 토토사이트 포에버의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TEDDY와 24는 물론 해외 유수의 작사·작곡진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 최정상에 오른 네 명의 솔로 아티스트가 다시 뭉쳐 선보이는 과감한 장르적 도전이라는 것이 YG의 설명이다.

뮤직비디오 역시 토토사이트 포에버가 이제껏 선보인 적 없는 특별한 매력이 예고됐다.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의 아이코닉한 연출, 많은 댄서들과 만들어낸 이채로운 장면들, 유쾌한 스토리라인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

이미 ‘뛰어(JUMP)’는 발매도 전부터 화제였다. 앞서 고양 콘서트에서 선공개한 무대가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으며 티저 콘텐츠는 공개 때마다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로 직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년 10개월 만에 한 자리에 모인 네 멤버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뮤직비디오는 토토사이트 포에버라는 팀의 서사와 이들이 지닌 영향력을 강렬한 비주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16개 도시·31회차 월드투어의 시작점인 고양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토토사이트 포에버는 오는 12·13일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블링크(토토사이트 포에버 팬덤)와 만난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