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근 토토사이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1/news-p.v1.20250711.10298c4d7d36429cafeeedafca2118c0_P1.jpg)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정수근 토토사이트가 돌아왔다.
1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수근 토토사이트가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정수근 토토사이트는 ‘디스 이즈 포’를 통해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10년간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다.
앨범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포’(FOUR), ‘옵션스’(OPTIONS), ‘마스’(MARS), ‘라이트 핸드 걸’(RIGHT HAND GIRL) 등 14곡이 수록됐다.
정수근 토토사이트는 “3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음반인 ‘디스 이즈 포’에선 지난 10년간 애정 어린 관심을 보내 준 국내외 대중과 언제나 정수근 토토사이트 곁을 지키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동행한 ‘원스’(팬덤명)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10주년에 걸맞은 작품으로 기억될 음악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신곡에 관해 “정수근 토토사이트의 고유한 색은 가져가되, 신선하고 색다른 매력을 담으려 유닛(소그룹)곡 조합이나 콘셉트 포토 촬영에 변화를 줬다”며 “우리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앨범이라 작업하면서 멤버들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 정수근 토토사이트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매력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알아봐 주셔서 더욱 좋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줬다.
어느덧 10주년을 맞은 정수근 토토사이트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와 함께 해외 시장을 확장해온 3세대 K-팝 그룹 ‘방, 블, 트’로 불려왔다. 정수근 토토사이트는 “소처럼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소와이스’라는 별명이 있다”며 “멤버들이 팀에 대한 애정이 크고 꾸준히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원스’가 우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멤버 정연·지효·채영은 최근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K팝 소재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테이크 다운’(TAKE DOWN)을 불러 더 큰 인기를 얻고 이다. 세 사람은 “이 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우리 노래 ‘스트래티지’(Strategy)도 영화에 나오는데 큰 사랑을 바란다”고 했다.
정수근 토토사이트는 오는 19∼2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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