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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엄지영 샘컴퍼니 홍보팀 실장 부친상
2025-07-11 08: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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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브, 日도 사로잡았다…오리콘 차트 정상
[판도라토토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일본도 습격했다.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2025년 7월 8일자)에 따르면 플레이브의 일본 첫 번째 싱글 앨범 ‘카쿠렌보(かくれんぼ)’가 발매 첫날 판매량 19만 1000장을 기록하며 ‘데일리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발표한 한국 미니 3 집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의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이은 성과다. 플레이브는 앞서 지난 달 16일 음원 발표에 이어 17일 일본 도쿄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에는 플레이브의 첫 오리지널 일본어 곡이자 타이틀곡인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비롯해 기존 곡을 일본어 가사로 새롭게 번안한 ‘RIZZ’와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플레이브는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2025-07-10 17: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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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집값, 태어나면 평생 노비”…뼈 때리는 현실 부부 이야기 [인터뷰]
[판도라토토 기자] “아이가 태어나면 평생 노비 시작인가, 물가는 하루가 달라 집 장만은 언제 하나, 7세고시 유치원 의대반 다른 세상 이야기야, 불쌍한 우리 아이 태어나자마자 이류시민” (가극 ‘부부 이야기’ 중 ‘계속 만날 수 있을까’) “만남은 초과근무 (중략) 돈 시간 에너지 낭비 주말엔 정말 싫다”며 꾸역꾸역 나온 소개팅. 모처럼의 호기심과 설렘이 찾아오니, ‘솔로 천국’ 시대에 연애 도전장을 던진다. 3년을 만난 뒤 고민하게 된 미래. 분홍빛 사랑 노래를 부르던 시절은 가고, 이제 팍팍한 현실만 기다린다. 경쾌하다가 격정적이고, 익숙한 동요까지 차용한 피아노 선율에 지금 우리의 현실이 속사포처럼 쏟아진다. 2인극으로 버무린 ‘부부 이야기’. 연애도 결혼도 하지 않는 ‘저출생 시대’를 담아낸 K-가극이다. ‘부부 이야기’는 작곡가 류재준을 필두로 봉준수 서울대 영문과 교수와 오페라 연출가 장서문이 뭉쳐 2025년의 한국 사회를 담아냈다. 청춘 남녀의 만남부터 연애,
2025-07-10 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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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세븐틴 우지 버논·TXT 연준, 美 그래미 어워드 투표한다
[판도라토토 기자] 가수 지코, 세븐틴 우지 버논, 프로듀서 범주, 르세라핌 허윤진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16명이 그래미 어워드의 투표권을 얻었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토토사이트으로 합류하게 돼서다. 10일 하이브에 따르면 레코딩 아카데미는 범주, 지코, 세븐틴 우지·버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엔하이픈 정원, 르세라핌 허윤진, 캣츠아이와 프로듀서 슬로 래빗(Slow Rabbit), 슈프림 보이(Supreme Boi), 원더키드(Wonderkid)를 새로운 투표 토토사이트(Voting member)으로 초청했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아티스트, 작사가, 제작자, 엔지니어 등 음악계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음악 전문가 단체다. 1957년 설립돼 1959년부터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고 있다. 투표 토토사이트은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신규 토토사이트들의 투표 권한은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부터 부여된
2025-07-10 16: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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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턴’ 발레 스타 다닐 심킨 “테크닉은 감정 표현을 위한 기초”
[판도라토토 기자] 찰랑이는 금발, 어린 왕자 같은 외모의 ‘발레 스타’ 다닐 심킨(38). 그의 앞에선 중력의 법칙도 무의미하다. 가볍게 날아올라 바람개비처럼 팽그르르 돈다. 발레 ‘돈키호테’에서 그가 선보이는 3연속 540도 회전은 그 어떤 발레리노도 성공하지 못한 기술이다. 이 정도면 ‘심킨 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를 따라다니는 별칭 역시 ‘하늘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다. “테크닉은 자신을 밀어붙여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이에요. 무용수에게 테크닉은 중요하지만, 그건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배경이자 기초라 할 수 있어요.” 그가 한국에 왔다. 오는 19∼2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무대에 지크프리트 역으로 한국 관객과 만나기 위해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홍향기와 호흡을 맞출 단 2회 공연을 위해 공연 12일 전 입국해 연습실에서 대다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명실상부 ‘발레 스타’로 화려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의
2025-07-10 1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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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 ‘네 개의 손’…“제자 윤찬, 감동” “모든 것 준 스승”
“함께 노래하고 싶었어요.”(임윤찬) 열세 살에 만나 8년을 함께 했다. 201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예술영재교육원의 오디션 현장에서 피아니스트 손민수(49)와 임윤찬(21)은 처음 만났다. 스승은 제자를 한눈에 알아봤다. 소년이 연주한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는 ‘미래의 스승’에게 깊이 각인됐다. 당시를 떠올리던 스승은 “윤찬이는 나와 성향이 비슷해 인연이 될 것 같았다”고 했다. 지금의 손민수는 임윤찬에 대해 “제자이기 이전에, 함께 음악을 사랑하고 나누는 동료로서 그의 진심과 열정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두 대의 피아노에서 네 개의 손이 노래한다. 모두가 기다려온 무대.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임윤찬이 듀오로 한 무대(12일 아트센터인천·1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1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 선다. 듀오 리사이틀을 앞두고 최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손민수는 “이번 듀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어떤 것이 ‘좋은 음악’이며 ‘좋은 연주’인지에 대한 서로의 관점을 나누고 되짚으며 많은
2025-07-10 1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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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다음 달 2주간 ‘불후의 명곡’ 뜬다…첫 단독 특집
[판도라토토 기자] 가수 임영웅이 ‘불후의 명곡’(KBS2)에 뜬다. 1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오는 8월 30일, 9월 6일 2주간 임영웅의 단독 특집인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가제)’이 방송된다. 임영웅은 앞서 지난 2020년 5월 임영웅은 ‘불후의 명곡 - 송해 가요제 특집’에 출연했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가제)’은 임영웅과 오랜 친분을 나눠온 아티스트들이 함께 출연해 무대와 토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경연 형식을 벗어나 따뜻하고 진솔한 분위기 속에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귀띔했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아티스트 임영웅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임영웅과 친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선보이는 페스티벌 같은 무대들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025-07-10 08: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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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혼문 지켰다…헌트릭스 ‘골든’, 빌보드 ‘핫100’ 진입 ‘케데헌’ OST 중 최고 순위
[판도라토토 기자] 미국 빌보드에선 ‘혼문’을 사수했다. 헌트릭스의 ‘골든’(Golden)이 사자보이즈를 누르고 ‘핫100’에서 더 높은 순위에 안착했다.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의 순위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23위에 올랐다. 이 차트에 오른 OST 7곡 중 최고 순위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81위로 처음 진입한 ‘골든’은 한 주 만에 58계단이나 상승했다. 극중 헌트릭스와 맞붙는 이른바 ‘악령돌’인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전주보다 46계단 높은 31위로 뛰어올랐다. 또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과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은 각각 42위와 49위에 올랐다. 헌트릭스
2025-07-10 00: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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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 증시 사기 혐의 검찰고발 위기…“상장 당시 법률 준수 소명할 것”
[판도라토토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조사 중인 금융당국이 그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차주 검찰에 고발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고발은 해단 혐의가 있는 개인에게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재다. 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중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이후 4000억원가량을 정산받았다. 이들 사모펀드는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로부터도 하이브 주식을 사들였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 측이 이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면서 이면으로는 지정감사 신청 등 상장을
2025-07-09 23: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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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도 박자도 제각각이었죠…극복 아닌 창조의 과정” 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 [인터뷰] [모두를 위한 예술]
[판도라토토 기자] 지금까지 이런 그룹은 없었다. 누구도 가능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들을 수 없기에 노래할 수 없을 거라고, 춤을 추기도 어려울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다. “장애인이 아이돌을 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먼저 나왔다. 이젠 달라졌다. 꿈을 꾸는 이들에게 장애는 더 이상 장벽이 아니었다. “어릴 땐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창피한 일이었어요. 매우 소극적인 아이였고요. 그러다 이대로 있다가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을 들었어요. 이젠 부딪혀보자, 모든 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가수의 꿈을 꾸게 됐어요.” 선천적 청각 장애를 안고 태어난 그룹 빅오션의 지석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누군가는 꿈조차 꿀 수 없을 거라 말하지만, 지석에겐 꾸지 못할 꿈은 없었다. 알파인스키를 타던 그는 “선수 생활을 하던 중에도 내내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떨치지 못했다”고 했다.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했다. 오래 해오던 운동을 그만둔 그는
2025-07-09 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