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자체가 토토사이트 주인공 절차 책임지는 체계 마련”
“관계 부처, 토토사이트 주인공 권리 보호에 만전 기하길”
“해외토토사이트 주인공 뿌리 찾기 도울 실효적 방안 강구”
![이재명 토토사이트 주인공이 지난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10/02/rcv.YNA.20251001.PYH2025100107300001300_P1.jpg)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대한민국을 대표해 그간 고통받은 해외 토토사이트 주인공과 가족, 그리고 원가정에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국가가 토토사이트 주인공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법원 판결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 결과, 해외 토토사이트 주인공 과정에서 일부 부당한 인권 침해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국가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부분들도 없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올해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은 ‘헤이그 국제아동토토사이트 주인공협약’의 공식적 당사국 지위를 갖게 됐다”며 “앞서 협약을 비준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함께 아동의 권리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국내외 토토사이트 주인공 절차를 투명하고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국제 사회와 약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당연한 이 약속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과거는 결코 자랑스럽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은 한때 ‘아동 수출국’이라는 부끄러운 오명을 써왔다. 6·25전쟁 이후부터 최근까지 해외에 토토사이트 주인공된 아동이 공식 기록만으로도 17만여 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거듭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는 2020년대에도 한 해 평균 100명 이상의 아동이 낯선 해외로 떠나야 했다”면서 “따뜻한 토토사이트 주인공가족을 만난 이들도 있었지만, 일부 토토사이트 주인공기관의 무책임과 방조로 평생을 고통 속에 보낸 분들도 많다”고 짚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아직 우리 말도 서툰 어린 나이에 이역만리 타국의 낯선 땅에 홀로 던져졌을 해외 토토사이트 주인공들의 불안과 고통, 혼란을 떠올리면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해외 토토사이트 주인공들에게 사과하고 관련 부처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과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국가와 지자체가 입양 절차를 책임지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관계 부처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토토사이트 주인공의 권리 보호와 인권 중심적 입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해외토토사이트 주인공들의 뿌리 찾기를 도울 실효적 지원방안도 함께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토토사이트 주인공과 입양가정, 그리고 원가정이 서로 함께함으로써 더 큰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oo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