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운영 썰 측 “필름 성능 저하로 인한 문제”
홈페이지 통해 공식 사과…재발방지 약속
![경북의 한 토토사이트 운영 썰 내부 여성 탈의실이 통유리를 통해 외부에 훤히 드러나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2/news-p.v1.20250812.0fd6cf221ef44fceb8d72afde77fe4a2_P1.jpg)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토토사이트 운영 썰 통유리에 부착한 보호필름이 노후돼 노출 논란이 불거진 경북의 한 유명 호텔 측이 공식 사과했다.
호텔 측은 12일 홈페이지에 “최근 토토사이트 운영 썰 시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름 성능 저하로 토토사이트 운영 썰 이용 고객들께 불편함을 끼쳐 사과드린다”며 “해당 토토사이트 운영 썰 시설은 사생활 보호 필름 시공이 돼 있었으나 최근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으로 인해 필름 성능이 저하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를 확인한 즉시 토토사이트 운영 썰 시설 영업을 전면 중단하고 해당 시설의 필름을 교체해 현재 이용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설 점검을 시행하고, 이외 호텔 시설 재점검과 임직원 보안인식 강화 교육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최근 이 호텔을 방문한 A씨가 토토사이트 운영 썰 이용 뒤 노출 문제를 온라인상에 공론화하면서 알려졌다.
A씨는 가족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이 호텔을 찾았고, 여행 마지막 날 저녁 토토사이트 운영 썰 이용을 마친 뒤 1층 잔디광장을 산책하던 중 호텔 3층쯤에서 웃통을 벗은 사람이 이동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처음에는 이곳을 남성 토토사이트 운영 썰로 생각했지만, 동선을 확인한 결과 해당 공간은 여성 토토사이트 운영 썰였다.
![토토사이트 운영 썰 및 탈의실 노출 논란이 불거진 경북의 한 호텔 측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2/news-p.v1.20250812.00f2b49db98f4aa68987da8b9b9cbb94_P1.jpg)
A씨가 촬영한 사진에는 토토사이트 운영 썰로 추정되는 공간이 통유리로 돼 있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였다. 그는 “노출된 사람의 등판이 뚜렷이 보였고, 아내는 키가 커서 더 아래쪽까지 보였을 것”이라며 “아내가 외부에 누드쇼를 한 것 같다며 수치심에 밤새 잠을 못 이뤘다”고 토로했다.
A씨는 호텔 측에 이 사실을 알리고 노출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토토사이트 운영 썰를 다시 찾았고, 그 결과 5층 여성 탈의실에서도 탈의를 하고 알몸 상태로 토토사이트 운영 썰로 이동하는 동선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A씨는 “커튼 뒤 실루엣 정도가 아니라 무슨 옷을 입었는지 구분될 정도였다”고 분노했다.
호텔 측은 처음에는 “사생활 보호 필름이 있어 보일 수 없다”고 부인했으나, 사진을 확인한 뒤 A씨 측에 사과 의사를 전했다. 하지만 A씨 측이 ▲토토사이트 운영 썰 운영 중지 및 필름 교체 ▲그동안 노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홈페이지 공개 사과 등을 요구했음에도, 호텔 측은 노출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 없이 보호필름 긴급 공사와 이용 불편에 따른 사과의 내용이 담긴 안내판만 토토사이트 운영 썰 출입구에 설치했다.
![경북의 한 호텔 내부 여성 토토사이트 운영 썰와 탈의실이 외부에 훤히 드러나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2/9/news-p.v1.20250811.6f6e8b418157447abbd5dd3724b05ce8_P1.jpg)
이에 A씨 측은 “그동안 여성 토토사이트 운영 썰를 이용하면서 고객들의 몸이 노출이 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올리라고 다시 전달했지만, 회사 측은 변호사와 상의했다며 외부에서 노출되고 있는 당시 찍었던 사진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면서 “그게 불법이라면 고소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더 이상 얘기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피해자인 A씨의 아내는 사건 이후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토토사이트 운영 썰 측의 시설 관리 미흡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보상을 원하지 않는다. 다만 본인도 모르게 노출 피해를 당한 모든 이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