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이 든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으로 시댁 식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호주의 에린 패턴슨. [로이터 연합뉴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08/news-p.v1.20250708.57b433c4f646400d9519affab15e7c85_P1.jpg)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경제=장연주 기자] 시부모 등 별거중인 남편의 가족에게 음식을 대접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호주 여성이 유죄 평결을 받았다. 경찰은 이 여성이 고의로 ‘데스캡 버섯’이라는 독버섯이 들어간 음식을 만들어 사망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대법원 재판에서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3건의 살인 혐의와 1건의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에린 패터슨(50)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 평결을 내렸다.
패터슨에 대한 선고는 추후 배심원단의 결정을 토대로 내려질 예정이며, 최대 ‘종신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멜버른에서 남동쪽으로 약 135㎞ 떨어진 레옹가타에 사는 패터슨은 지난 2023년 11월2일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이번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패터슨은 2023년 7월29일 자신이 암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해 남편의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와 이모, 이모부를 자택으로 초대했다. 별거중인 남편 사이먼 패터슨도 초대했지만, 그는 참석하지 않았다.
패터슨은 시댁 식구들에게 으깬 감자와 그린빈을 곁들인 비프 웰링턴을 점심식사로 대접했는데, 식사 후 귀가한 이들은 모두 심한 복통을 느꼈다. 결국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시부모와 시이모 등 3명은 끝내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했다. 또 시이모부는 두달 간의 집중 치료 끝에 퇴원했다.
조사 결과, 패터슨이 만든 음식엔 ‘데스캡 버섯’이라는 맹독성 버섯이 들어가 있었다. 이 버섯은 섭취시, 간과 신장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고 48시간 안에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패터슨이 고의로 독버섯이 들어간 음식을 만들어 이들을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하게 했다”며 그를 체포했다.
검찰도 이날 배심원단에게 “패터슨이 의도적으로 버섯을 따서 건조시킨 다음 가루로 만들어 손님들에게 줄 비프웰링턴에 숨겼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패터슨은 “사고였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패터슨은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 산 버섯과 아시아 식료품점에서 구매한 말린 버섯을 요리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는 경찰에 제출한 성명서에서 “이 버섯이 그들의 질병에 영향을 미쳤을지 모른단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며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도 식사 후 병원으로 이송돼 간 손상을 예방하는 약을 처방받았다고 주장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