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사이트 잘못환전도 1인 라이브 커머스 진출

‘맞춤 지원’으로 초보셀러 성장 견인

그립 라이브 방송 사례 [그립 제공]
그립 라이브 방송 사례 [그립 제공]

[토토사이트 잘못환전경제=전새날 기자] #.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셀러 ‘지혜로운일상’은 2023년 2월 한달 거래액 1300만원에서 시작해 올해 2월 1억7000만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의 MD(상품 기획자)와 방송 기획부터 상품 구성, 공동구매까지 협업하면서다. 단숨에 탑셀러로 올라서며 하루 매출 2000만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 정육 전문 셀러 ‘아낙네고깃간’은 그립의 셀러 대상 ‘히든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기획 방송, 노출, 수수료 혜택 등을 지원받으며 성장을 거듭했다. 그 결과 월 거래액은 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1000% 늘었다.

불황 속에서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커머스를 통한 성공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도 다양한 상품군의 셀러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방송 경험이 부족하거나 콘텐츠 기획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 셀러를 위한 맞춤 전략을 세우며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획부터 상품 구성, 팔로워 확보까지 전담 인력을 통한 밀착 지원으로 초보 셀러의 실질적인 성장을 유도한다.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은 오프라인 매장보다 고정비가 낮고 진입이 쉬운 ‘라이브 커머스’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 오픈마켓과 달리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며 이용자도 느는 추세다. 미래에셋증권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6000억원에서 2030년 3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46%에 달한다.

자영업 시장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토토사이트 잘못환전 수는 561만5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6000명 감소한 규모다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감소 폭은 5만명에 달했다. 토토사이트 잘못환전 폐업 지원 신청 건수는 이미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3만건에 근접한 상황이다.

권수영 티라노축산 대표가 고기를 소분하고 있다. [쿠팡 제공]
권수영 티라노축산 대표가 고기를 소분하고 있다. [쿠팡 제공]

업계는 자영업자 수요에 맞춰 셀러 유입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그립은 채널성장팀을 전담으로 운영하며 오프라인 매장 운영자, 1인 생산자, 전통시장 상인 등 다양한 토토사이트 잘못환전에게 맞춤형 전략을 설계하고 있다. 그립의 뷰티 셀러 ‘폴프랑’은 담당 MD와 함께 신상품을 직접 기획해 판매한 사례 중 하나다. ‘월간신상’ 방송에서는 18분 만에 2000만원의 거래액을 올리며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다. 셀러의 연간 거래액은 2022년 5억4000만원에서 지난해 26억29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커머스 기업도 전문 셀러가 아닌 초보 셀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인공지능) 도구, 물류와 교육이 결합된 통합 지원, 수수료 정책의 유연화 등 단순한 입점 유도에서 나아가 장기적인 성장까지 고려하는 방식이다.

G마켓은 중소 셀러의 성장을 돕기 위해 상품 노출을 확대하고, 물류 지원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1번가도 인공지능 기반 판매 지원 기능인 ‘AI 셀링코치’를 도입했다. 여기에 중소 셀러 대상 디지털 전략 지원도 강화했다.

쿠팡도 무료 노출과 셀러 월렛 정산을 통해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연착륙을 돕고 있다. 실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지난해 입점 첫해 매출 1~2억원을 달성한 판매자 수는 2023년 대비 21% 늘었다. 입점 첫해 2억원 이상 매출을 낸 판매자는 1년 만에 19% 이상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우 전문가 도움 없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이커머스 플랫폼이 셀러 교육, 지원책 등을 확대하는 추세라 입점 시 판로 확대에는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