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6월 도산에 첫 카페 론칭
소비 위축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업계…차별 모색
![카시오 CAFE 00:00 [카시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4/news-p.v1.20250604.de5768ed389248e1bcff469be19978a8_P1.png)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경제=전새날 기자] 부진에 빠진 패션업계가 새로운 돌파구로 ‘F&B(식음료) 결합형 매장’을 지목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 복합 공간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오는 이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카페와 스토어를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복합 공간을 선보인다. 카시오가 선보이는 카페 브랜드 ‘CAFE 00:00’에서 디저트와 음료 등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시간과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브랜드는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수단으로 F&B 요소를 매장에 도입하고 있다. 앞서 자라의 ‘자카페’, 아르켓의 ‘아르켓 카페’ 등 글로벌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브랜드와 유사한 행보다.
복합 매장은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장소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공간이다. 신규 고객 유입과 체류 시간을 늘려 매출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시도에는 매출이 부진한 업계의 위기감이 투영됐다. 일종의 생존 전략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의류 온라인 소비는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소비 위축이 더 뚜렷하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잡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대형 토토사이트 메인 디자인 브랜드는 매장을 닫거나 새 단장을 하는 등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당장 매출 확보를 위한 마케팅이라기보다 장기적으로 차별성을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브랜딩 전략에 가깝다”라며 “커피 한 잔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강화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에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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