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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신고합니다” BTS 완전체 앞두고 ‘팬아트’ 한자리에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치는 달 21일, 전 세계의 아미(BTS 팬덤명) 팬아트 작가들이 참여하는 BTS 팬아트 전시가 서울 성동구 TAXA 서울에서 열린다. ‘부재 속 존재: 챕터 2 BTS 아트’(Presence in Absence: The Art of BTS Chapter 2)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벨라루스, 칠레, 독일, 베트남, 인도, 이란, 아일랜드, 러시아, 스위스, 스페인, 우크라이나, 미국 등 13개국의 BTS 팬아트 작가 20명이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의사, 디자이너, 교육자,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전시작은 주로 BTS 멤버들의 단독 초상을 중심으로 채워진다. 그룹 활동 당시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각 멤버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조명한다. 디지털 아트, 펜화, 수채화, 유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팬아트는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인 2022년
2025-06-0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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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 닫힌다” 대통령 복귀설에 청와대 ‘막차 대란’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즈음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른바 ‘청와대 관람 막차’를 타려는 관람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6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이달 주말과 공휴일 예약은 이미 모두 마감된 상태다. 청와대 관람 예약은 시간대별로 3000여 명 이상 예약을 받을 수 있지만, 이달 모든 주말 시간대가 순식간에 채워졌다. 실제로 지난달 청와대 방문자는 42만7780명으로 전월 대비 63%가량 늘었다. 개방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 대통령은 임기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시작했지만, 조만간 시설 보수를 거쳐 청와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방송인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당선 이후 사용할 집무실에 대해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하고 그곳으로 갈 것”이라며 “용산은 가지 말라는 사람이 많다. 이상한 것 해 놨을지 모른다. 도청 문제, 경계, 경호 문제 등이 심각하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가
2025-06-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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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 돌파…MZ 사로잡은 ‘론 뮤익’ 회고전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론 뮤익(67)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이 서울관 개관 이래 단일 전시로 연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우고 있다. 5일 미술관에 따르면 전시는 50여 일(지난 4일 기준)만에 누적 관람객 수 30만 명을 넘어섰다. 20만 명을 달성한 지 불과 보름 만이다. 지난 4월 11일 개막한 전시가 개최 중반을 지나면서 하루 평균 전시장을 찾고 있는 관람객은 5500여 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전시를 찾는 관람객은 20대(43.8%)와 30대(28.2%)가 압도적이다. 40~50대 중장년층 관람객도 이례적으로 20%를 넘겨 최근 2년간 서울관에서 진행된 전시 중 그 비율이 가장 높다. 외국인 관람객 수(1만8289명)도 눈에 띈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28.9%), 유럽(24.3%), 중국(20.7%) 순이다. 호주 출신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 뮤익의 작품세계를 시기별로 조망하는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20여 점이다. 비교적 적은 작
2025-06-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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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10명 배출…330년 이어진 ‘안동 삼산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된다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330년의 세월을 견뎌온 경북 안동 예안면에 자리한 고택 한 채. 안마루에서 앞산의 산봉우리 셋이 나란히 보인다고 해서 ‘삼산(三山)’으로도 불리는 이 집은 무려 10여 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공간이다. 5일 국가유산청은 이 ‘안동 전주류씨 삼산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 고택의 뿌리는 16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후기 학자 류정원(1702~1761)의 아버지인 참판공 류석구가 집터를 잡아 고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안채, 사랑채, 사당, 외양간채, 대문채 등 다섯 개의 건물로 구성된 고택은 경북 북부 지역의 전형적인 ‘ㅁ자형’ 뜰집 구조를 따른다. 각 건물에 남아 있는 문, 창호, 난간 등 수장재에서 조선후기 반가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안채는 안방과 대청이 나란히 중심공간을 반분한 독특한 구조를 띤다.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안방과 상방을 배치하는 안동 지역 고택의 평면구성과는 다르다. 안채의 정침은 ‘ㅡ자형’
2025-06-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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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1위는 ‘소년이 온다’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가 인터넷서점 알라딘 독자들이 꼽은 새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독자 이용자 3636명을 대상으로 새 대통령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그 이유를 추천받았다. 그 결과 전체 참여자의 8.49%가 ‘소년이 온다’를 추천하며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다. ‘소년이 온다’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그날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을 나라를 만들어 주시길”, “오늘을 있게 해 준 5월의 영혼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등의 추천 이유를 남겼다. 이어 경남 사천과 진주에서 60여 년 남성당한약방을 운영하면서 장학사업을 한 김장하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각본집 ‘어른 김장하’가 2위로 뒤를 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7위와 8위에도 김주완 작가의 ‘십대에게 들려주는 어른 김장하’, ‘줬으면 그만이지’가 올라 김장하 선생
2025-06-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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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매트리스, 실종 알람…뒤엉킨 도시 ‘종로’의 진짜 얼굴은 [요즘 전시]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종로 일대를 찬찬히 걸어본 사람이라면 안다. 왜 그 길 위에 자꾸만 시선을 붙들어매는 장면이 불쑥불쑥 나타나는 건지. 빛바랜 간판 아래 놓인 낡은 의자, 허물어진 담벼락 틈새로 무성하게 고개를 내민 잡풀, 그 사이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들…. 익숙한 거리인데도 마음 한구석은 늘 어딘가를 헤매는 느낌이 든다.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는 이런 종로를 새롭게 들여다보는 기획전 ‘링잉 사가(Ringing Saga)’를 4일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두산아트센터가 해마다 진행하는 ‘두산인문극장 2025: 지역 로컬(LOCAL)’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전시는 종로에 쌓인 시간과 기억을 엮어낸 다섯 작가 구동희(51), 김보경(37), 안진선(29), 이유성(36), 홍이현숙(67) 등의 시선으로 채워진다. 전시명인 링잉 사가는 무언가 울려 퍼지는 ‘생동의 상태’(Ringing)와 ‘장대한 이야기’(Saga)를 겹쳐 붙인 이름이다. 도심 한복판이면서도 어딘가 낯설고
2025-06-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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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사팀장’은 퇴사를 절반으로 줄일까 [북적book적]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생성형 AI(인공지능)는 인사관리(HR) 부서가 직면하는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낼 완벽한 새 솔루션이다.” 저명한 HR 컨설턴트 조시 버신이 던진 이 말은 사실 허언이 아니다. 실제로 직원들의 잇단 이탈로 골머리를 앓던 모건스탠리, 월마트, P&G 등 글로벌 기업들이 HR 부서 업무를 완전히 바꿨다. 직원들의 연령, 성별, 근속 기간 등 데이터를 활용해 직원들이 퇴사하는 근본적 이유를 찾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 신간 ‘HR 테크 혁명: 생성형 AI편’은 감에 의한 인사 관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접근이야말로 다양한 직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핵심 열쇠라는 근거가 사례별로 담겼다. 특히 이 책에는 실제 업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40개 이상의 프롬프트와 챗GPT의 답변 예시가 그대로 수록돼 있다. 이미 생성형 AI는 우리 일상 업무 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있다. 다른 분야
2025-06-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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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에서 일상누림까지” ‘자연유산 보호’ 5개년 첫 법정계획 수립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자연유산 보호를 위한 첫 법정계획이 마련됐다. 국가유산청은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하 자연유산법)에 따라, 자연유산 분야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첫 법정계획인 ‘2025~2029 자연유산 보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자연유산법은 지난해 3월 제정됐고 같은 해 5월 국가유산 체계 도입과 함께 처음 시행됐다. 자연유산은 기존 ‘문화재보호법’상 기념물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지난해 국가유산 체계가 본격 도입되며 독립적인 영역으로 분리됐다. 자연유산 보호계획은 ‘함께 지켜온 자연유산, 함께 이어가는 미래유산’을 비전으로 ▷보호 역량 고도화 ▷미래가치 창출 ▷보존·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을 목표로 9개 추진과제, 2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보존 위주의 기존 정책에서 주민 참여·국민 공감형 통합 전략으로의 전환에 나선 만큼, 관련 예산을 마련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것이 국가유산청 측의 설명이다. 계획에 따
2025-06-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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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미스소니언 예산 삭감 겨냥…국립초상화박물관장 해임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집권 2기 시작과 함께 ‘문화·이념 전쟁’을 본격화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국립초상화박물관장을 해임했다. 박물관·미술관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조치가 연방 정부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문화기관에 대한 정치적 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립초상화관장 킴 사제트를 해임했다고 지난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다. 그는 사제트 관장을 가리켜 “매우 편파적인 인물”이며 “직책에 전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대통령이 스미스소니언재단의 산하 기관인 국립초상화박물관장을 해임할 법적 권한이 있는지는 불분명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고위직 인사는 스미스소니언재단 사무국장이 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로니 번치 3세 스미스소니언재단 사무국장은
2025-06-0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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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키아프리즈’ 서울, 갤러리 라인업 공개…면면 살펴보니
[토토사이트 추천 일베 기자] 미술 애호가들이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개최가 오는 9월로 예정된 가운데, 참여 갤러리 라인업이 발표됐다. 아시아 최대 미술 장터를 표방하며 출범한 키아프리즈가 올해로 공동 개최 4회 차에 접어들면서 흥행 여부에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쏠린다. 특히 올해는 미술시장의 한파 속에서 키아프 서울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프리즈 서울을 당초 계약기간 5년 안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하는 숙제가 산적해서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프리즈 서울은 한국과 세계 미술계가 만나는 핵심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며 “올해는 코엑스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교류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 3~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30여 개국 120여 갤러리가 참여한다. 예년보다 10개 갤러리가 더 늘었다. 이 중 메인 섹션에 참가하는 갤러리는 80여 개로 작년과 비슷한 규모이나
2025-05-3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