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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5억개 결제망서 스테이블코인 카드 쓰는데…한국선 논의조차 불발 왜? [머니뭐니]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정호원 기자]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에서 급격히 확산되며 이와 연동한 카드 결제가 실 생활에 적용되고 있지만, 국내서는 제대로 된 논의가 진행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카드 업무 범위가 낡은 법에 갇혀 있어 신기술 기반 결제 방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조차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스테이블코인 관련 업무를 겸영업 또는 부수업 항목으로 추가하는 법 개정을 논의해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등 카드사 수익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주는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당장 스테이블코인 관련한 논의 진전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카드사의 업무범위 규정이 아날로그 시대에 맞춰져 있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현행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신용카드업은 ▷신용카드의 발행 및 관리
2025.07.11 09:11 -
[속보]7월1~10일 수출, 9.5% 증가…반도체 12.8%↑·對미국 6.1%↑
[속보]7월1~10일 수출, 9.5% 증가…반도체 12.8%↑·對미국 6.1%↑
2025.07.11 09:00 -
NH농협생명, 10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인증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박성준 기자] NH농협생명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며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생명은 지난 2016년 첫 선정 이후 10년간 고객상담 서비스의 높은 품질을 꾸준히 유지했고, 고객 서비스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의 ‘내맘같은 고객센터’는 연간 150만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고 있으며 ▷고령층 고객을 위한 느린말 ARS ▷금융 약자 우대서비스 ▷보이는 ARS ▷실시간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농협생명은 이런 성과를 기념해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KSQI 플래티넘 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패·인증서 수여와 함께 우수 상담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와 임도곤 농협생명 부사장은 일일 상담사 체험에 나서
2025.07.11 08:21 -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의 ‘노사공 합의’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김용훈 기자] 이재명 정부 첫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290원 오른 금액이다. 이번 결정은 노동계와 경영계, 공익위원의 합의로 결정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2026년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290원(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월급 기준(209시간 기준)으로는 215만6880원이다. 인상률(2.9%)은 2021년(1.5%), 2025년(1.7%), 2024년(2.5%), 2020년(2.87%)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 인상률과 비교하면 김영삼 정부 이후 들어선 정부 중 최하위 수준이다. IMF 위기에 직면했던 김대중 정부(2.7%)를 제외하고 역대 정부 첫 해 최저임금은 5% 이상 올랐다. 문재인 정부가 16.5%로 가장 높고 노무현 정부(10.3%), 김영삼 정부(7.96%), 박근혜 정부(7.2%), 이명박 정부(6.1%
2025.07.11 00:19 -
[속보]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17년 만에 노사 ‘합의’ 결정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김용훈 기자] 2026년 최저임금이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 최저임금을 전년보다 290원(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노사 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노사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도를 도입한 이후 이전까지 노사 합의가 이뤄진 것은 7차례에 불과했다. 앞서 최종 합의 이전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해 중도 퇴장했지만,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5명이 합의에 참여해 노사 합의 성립 요건을 충족했다. 다만 노동계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은 윤석열정부 보다는 나을거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오늘 그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은 다음달 5일까지 내년 최저임금을 고시해야 한다.
2025.07.10 23:20 -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20년…수리 농가 1000곳 달성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배문숙 기자]농협중앙회가 지난 20년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리 농가 1000곳을 달성했다. 10일 충북 음성군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 출범 20주년과 수리농가 1000호 달성도 함께 기념한 가운데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회관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농가 10곳에서 담장 도색과 도배 등 봉사 활동을 했다.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 활동은 지난 2005년 건축과 전기, 기계 등 전문 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시작됐다. 지난 20년간 모두 9768명이 참여했으며, 농가 1000여곳을 수리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농협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해 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10 22:31 -
[속보]내년 최저임금 1만230원 이상…민주노총 퇴장 속 10차 수정안 제시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김용훈 기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각각 시간당 1만430원(4.0%), 1만230원(2.0%)인상의 10차 수정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은 최대 시간당 1만230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 공익위원이 제시한 심의촉진구간에 이의를 제기한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은 전원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노동계가 제시한 10차 수정안 1만430원(4.0% 인상)은 한국노총에서 제출한 안이다. 진정한 노사 합의에 따른 결정은 깨진 셈이다. 앞서 지난 8일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에 심의촉진구간(1만210~1만440원)을 제시한 바 있다. 상한선은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1.8%)와 생산성 상승률(2.2%)를 하한선은 202
2025.07.10 21:34 -
관세협상 마치고 귀국한 통상본부장 “미국 측, 조선·반도체 등 파트너십에 관심·호응 좋아”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김민지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성과와 관련해 “앞으로 남은 3주 동안 치열하게 협상을 가속할 수 있는 신뢰 구축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5∼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미 관세 협상을 마치고 귀국한 여 본부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성과를 묻는 말에 “이제 협상을 가속해 ‘랜딩존’으로 빨리 협의를 진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협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나 현재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고 있는 자동차·철강 등의 품목관세 인하와 부과를 예고한 25%의 상호관세 면제 등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했다. 여 본부장은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 시점을 8월 1일로, 3주 후로 연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 3주가 굉장히 짧은 시간”이라며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이 관심 있어 하는 관세와 비관세, 한국이 관심 있어
2025.07.10 20:53 -
국가채무 1200조 넘었다…2차추경 반영시 연말까지 더 늘듯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김민지 기자]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반영된 올해 1∼5월 나라살림 적자가 54조원대를 기록했다.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74조4000억원 적자)보단 개선됐으나 역대 4번째로 많은 규모다. 나랏빚이 늘면서 5월 말 중앙정부 채무는 처음으로 1200조원을 넘었다. 2차 추경까지 반영되면 연말까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조6000억원 증가한 279조8000억원이다. 1차 추경 대비 진도율은 42.9%로 나타났다. 국세수입이 17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1조3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실적 개선과 법인 이자·배당소득 증가로 법인세가 14조4000억원 늘었다. 소득세도 해외주식 확정신고분 납부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성과급 지급 확대·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6조2000억원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1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25.07.10 20:03 -
폭염에 강원영동 가뭄…하천용수 공급 제한
[웹툰사이트 토토사이트=이태형 기자]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96.8%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하천용수 공급제한이 필요한 보통가뭄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7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451.0㎜로, 평년(1991∼2020년)의 96.8% 수준이었다. 강원 영동지역에서는 보통가뭄이, 경기·경상·제주 일부 지역에서는 건조한 상황이 일정 지속하는 기상가뭄이 나타났다. 올해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고, 8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9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67.6%로, 평년(59.0%) 대비 114.6%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평년 대비 85.1%(강원)∼133.2%(전북)로 대부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강원 지역은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다. 정부는 가뭄에 대비해 지난 4월 관정 개발, 간이
2025.07.10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