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멍친구

멍이랑 여행을 가려고 보면 꼭 필요한 게 있어. 바로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a.k.a. 개모차) 그런데 막상 사려고 보면 종류도 너무 많고,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정말 고민되더라고.. 그래서 이번 멍슬리레터에서는 직접 써본 세 가지 머스트잇 토토 후기를 모아봤어! ( 절대 광고는 아니야! )

1️⃣ 캐리어 하이브리드형 2️⃣ 저상형 3️⃣ 6만원대 가성비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

각 제품의 장단점과 실제 사용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할게. 이 글이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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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아발론 코리아 캐리언 머스트잇 토토

✔️가격 | 38만 9000원 (+배송비 무료)

우리 ‘라온이’는 고관절 수술을 한 적이 있어. 회복기 동안 산책은 시켜주고 싶었지만 오래 걷게 하긴 부담스러웠어. 그래서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이용했어. 짧게 걷고 머스트잇 토토에서 쉬었다가 또 걷고.

다양한 장소에서 아주 유용했어!
다양한 장소에서 아주 유용했어!

이렇게 산책 리듬을 조절해 주니까 라온이 컨디션도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됐어! 애견 카페, 여행, 쇼핑몰, 식당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도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는 정말 유용했어.

요즘 애견 동반 장소가 늘고 있지만, 우리 반려 가족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멍이와 머스트잇 토토 탑승 훈련을 미리 해두었고, 지금은 낯선 장소에서도 멍이가 안정적으로 잘 쉬고 있어. 식당에선 멍이가 있는 줄도 모르는 손님이 있을 정도로

머스트잇 토토를 직접 써보며 보호자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느낀 포인트를 정리해 봤어. 무엇보다 멍이 성향이 중요하다는 게 내 생각이야.

조용히 쉬는 걸 좋아하는 멍이도 있고, 주변을 계속 살피는 예민한 아이도 있으니까. 우리 멍이는 중간쯤인데, 그 성향에 맞게 머스트잇 토토 내부를 꾸며줬더니 훨씬 안정감을 느끼더라고.

✅️ 라온맘의 체크리스트 ✅️

이런 요소들은 실제 외출에서 멍이의 안전과 편안함에 직결돼. 디자인보다도 이런 실용적인 부분이 더 중요하더라고.

멍친구들이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고를 때 가장 고민이 될 부분은 바로 캐리어 일체형분리형 중 어느 형태가 더 나을지 일 거야.

라온이의 경우엔 처음엔 분리형 머스트잇 토토를 사용했어! 분리하지 않으면 폴딩이 되지 않아 따로 들고 다녀야 하고 따로 보관하는 게 불편했었어. 그래서 다음엔 일체형 머스트잇 토토를 사용했는데 접고 펴기 편리했고 가볍기도 했지. 그런데 카시트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더라고.

또 라온이는 머스트잇 토토 안에 쿠션을 깔아주는 걸 좋아하는데, 쿠션을 넣으니 완전히 슬림하게 접히지 않더라. 라온이 몸집이 커지면서 머스트잇 토토를 바꿔야 할 시점이 온 김에 캐리어가 분리되는 형태의의 머스트잇 토토를 사기로 마음먹었어.

다만 분리형 머스트잇 토토의 단점이 마음에 걸렸지. 캐리어 크기 때문에 부피가 너무 크다는 점이었어. 차에서 캐리어를 카시트 대용을 쓰더라도 집에서 보관하기에는 불편했지.

분리도 되고 일체형처럼 쓸 수 있어!
분리도 되고 일체형처럼 쓸 수 있어!

정말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바로 분리형과 일체형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이야.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고, 두 유형의 단점을 보완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었어!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었어!

✔️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장착돼서 마음 편했음

예전에 썼던 몇몇 캐리어들은 장착했을 때 앞뒤로 덜컹거리는 게 신경 쓰였는데, 이번 건 프레임이 넓게 잡혀 있어서 흔들림 없이 착! 고정돼서 진짜 좋았어. 차에 태우거나 이동 중일 때도 캐리어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훨씬 안심됐고.

✔️ 기능성도 탄탄해서 ‘믿고 쓰는’ 느낌

방수 + UV 차단 원단이라 날씨 신경 안 써도 되고, 옆에 반사 띠가 있어서 저녁 산책 때도 안전했어! 차광막은 단계별로 조절 가능해서 상황에 맞게 딱딱 설정 가능하고 앞뒤 모두 오픈되는 구조라 멍이를 넣고 꺼내기도 편하더라고!

도로가 울퉁불퉁해도 괜찮았어!
도로가 울퉁불퉁해도 괜찮았어!

✔️ 바퀴 품질도 기대 이상

일단 바퀴 크기가 커서 울퉁불퉁한 길도 부드럽게 잘 굴러가고, 무엇보다 서스펜션이 달려 있어서 충격도 꽤 잘 흡수되는 느낌이었어! 진짜 꼼꼼하게 잘 만든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어.

캐리어 어깨끈이 불편하긴 했어
캐리어 어깨끈이 불편하긴 했어

✔️ 캐리어에 어깨끈이 있긴 한데… 불편해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에서 분리되는 캐리어에 단독으로 들고 다닐 수 있게 어깨끈이 달려 있거든? 캐리어가 전체적으로 각이 딱 잡힌 구조라서, 메고 다니다 보면 어깨가 아프더라고. 슬링백처럼 무게가 분산되지 않아서 짧은 거리에는 괜찮지만, 장거리 이동 땐 조금 부담될 수 있어. 이건 아무래도 튼튼함과 기능성을 챙긴 만큼 생기는 무게감이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제품명 | 반려생각 펫 머스트잇 토토 디럭스

✔️가격 | 5만 9900원 (+배송비 0원)

오늘은 6만 원도 안 되는 저렴이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 하나 소개해 볼게. 쿠팡에서 1위를 했던 제품이야.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자주 쓸 건 아니었어. 그래서 크게 돈 들이긴 싫고, ‘일단 가볍게 써보자’ 싶어서 저렴한 제품으로 골라봤어.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괜찮을까 걱정도 좀 됐거든? 직접 써보니까 예상보다 괜찮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솔직하게 정리해 봤어!

부담 없이 써보고 판단할 수 있는 가격대!

저렴한 가격에 개모차가 얼마나 유용한지 테스트해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이번에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처음 써봤는데 음식점 갔을 때 통통이가 앉을 의자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돼서 편하더라고. ️ 가림막을 씌워줄 수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할 일도 줄었어. 병원 다녀올 때도 주사 맞고 기운 없는 통통이를 데리고 올 때 안아서 오느라 팔이 늘 아팠거든? 이번에는 집까지 쉽게 올 수 있었어

가볍고 접기 쉬움 = 차 트렁크에 딱

반려생각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는 4.5kg이라 무게가 가벼워서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었어! 접는 방법도 간단해. 손잡이만 살짝 돌리고 꾹 누르면 바로 접히는 구조야. 한 손으로도 가능해서 편했어. 접으면 트렁크에도 쏙 들어가.

아래 바구니가 실용적임

이것저것 담아둘 수 있어서 편했어!
이것저것 담아둘 수 있어서 편했어!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 밑에 있는 바구니도 유용했어. 하네스나 간식을 넣어두기에 딱 좋았어. 외출할 때 가방을 계속 여닫는 수고를 덜 수 있었어. 다만, 차에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넣어야 해서 다시 접을 때에는 안에 있는 물건을 빼야 해서 번거로웠어.

심한 바퀴 덜컹거림

뭔가 통통이가 째려보는 느낌이었어..
뭔가 통통이가 째려보는 느낌이었어..

일반 도로는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울퉁불퉁한 길 만나면 바퀴가 꽤 심하게 흔들려. 부드러운 주행감을 기대하긴 힘들어서 짧은 거리에서만 사용하는 걸 추천해.

통통이가 불편해 보였어

내부가 너무 네모반듯하고 좁은 느낌이야 통통이가 쉬기에 공간이 여유롭지 않고, 턱 괴고 눕기엔 높이도 애매해서 계속 앞에 발을 올리더라고… 혹시나 뛰어내릴까 봐 불안했어

가벼운 만큼 내구성도 가벼운 느낌

무게가 가볍긴 한데, 전체적인 프레임이나 천 재질이 단단하진 않아서 오래 쓰긴 어려울 수도 있어.

✍️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처음 써본다면 저렴한 가격에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가 필요한가?’ 테스트해 보기에 좋아. 부담 없이 써보고, 멍이 반응 살핀 다음에 업그레이드하는 걸 추천해! 저렴한 제품은 승차감이 확실히 안 좋아.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로 산책을 자주 다녀야 하는 멍친구라면 조금 더 비싸고 좋은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구매하는 걸 추천해. 기왕이면 펫 박람회 같은 곳에서 직접 앉혀보고 멍이 체형에 맞는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를 구매하는 게 제일 확실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도 사람 머스트잇 토토처럼, 핏이 맞아야 멍이가 편하거든

✔️제품명 | 보니렌 강아지 중형견 머스트잇 토토 저상형 펫9

✔️가격 | 24만 9000원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는 소형견들에게는 편리한 탈것(?) 이지만 아무래도 덩치가 큰 중형견과 대형견에게는 부담스럽지. 케이지가 작기도 하지만 그 큰 덩치를 안아서 태우는 것도 일이야. 그래서 준비했어. 큰 멍이들도 손쉽게 탈 수 있는 저상형 머스트잇 토토야.

낮은 시트, 편안해지는 마음

타고 있는 살랑이
타고 있는 살랑이

멍이들이 탑승하는 시트가 바닥과 가까운 게 저상형 머스트잇 토토의 최대 장점이야. 멍친구가 들어 올려 케이지에 태워야 하는 일반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와 달리 우리 멍이들이 스스로 걸어 올라가서 머스트잇 토토에 탈 수 있다고. (물론 처음에는 적응이 좀 필요해)

높이가 낮으니 무게 중심도 낮아. 큰 덩치의 멍이를 태워도 ‘넘어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돼. 갑자기 멍이가 뛰어내려 다칠 염려가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야. 시트 크기도 크고 40kg의 하중을 이겨내기 때문에 대형 세단 차량에 탄 느낌이야.

앞에도 뒤에도 달린 문

앞뒤로 시원하게 열려!
앞뒤로 시원하게 열려!

멍이마다 성격이 다르다 보니 머스트잇 토토에 탈 때도 반응이 다르기 마련이야. 직접 머스트잇 토토에 올라타야 하는 저상형 머스트잇 토토의 탑승문 형태가 멍이 취향에 맞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 펫9은 전체가 열리는 앞문과 캔넬 입구처럼 여닫이로 열리는 뒷문 두 가지가 모두 있기 때문에 멍이가 더 선호하는 문으로 탑승할 수 있어.

편안한 승차감, 부드러운 핸들링

펫9은 바퀴 4개에 각각 개별적으로 서스펜션이 장착돼 있어서 울퉁불퉁한 표면을 지나가도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앞바퀴는 360도로 회전하기 때문에 방향 전환도 유연하게 할 수 있어. 앞바퀴와 뒷바퀴에는 브레이크가 개별적으로 달려 있어서 완전 정차나 직진 주행을 선택해서 조작할 수도 있어 편리해.

멍친구와 먼 거리, 눈 맞춤은 어려워

저상형이다 보니 머스트잇 토토에 탑승한 멍이와 머스트잇 토토를 운전하는 멍친구 간 거리는 다소 먼 편이야. 머스트잇 토토 밖으로 멍이가 뛰쳐나가는 걸 막기 위해 사방이 천으로 막혀 있고 매시 창으로만 시야를 확보해 주다 보니 분리 불안이 있는 멍이는 불안해할 수도 있어.

접어도 다소 큰 부피

접어도 다소 부피가 있어
접어도 다소 부피가 있어

강아지 머스트잇 토토는 보통 여행을 가서 동반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갈 때 사용하기 때문에 차 트렁크에 넣어야 할 때가 많아. 다른 짐들도 많기 때문에 접었을 때 부피가 작아야 넣고 빼기가 편해. 그런데 펫9은 바퀴가 큰 편이기 때문에 접었을 때도 부피가 다소 큰 편이야. 바퀴를 따로 떼서 넣을 수 있지만 매번 분리, 조립하기엔 귀찮아.

✍️ 소형견을 위한 머스트잇 토토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중형견이나 대형견이 탈 수 있는 머스트잇 토토는 찾아보기가 어려워. 보니렌 강아지 중형견 머스트잇 토토 저상형 펫9은 중대형견 멍친구들의 목마름을 해결해 줄 한 줄기 빛이 될 거야.

멍이를 위한 머스트잇 토토를 고를 땐 우리 멍이의 생활 방식과 성향을 먼저 떠올려봐.

어떤 외출을 자주 하는지, 멍이가 머스트잇 토토 안에서 어떤 자세를 좋아하는지, 주변 환경에 민감한 성향인지 아닌지, 그 모든 걸 고려하면 자연스럽게 선택이 좁혀질 거야. 우리 멍이한테 꼭 맞는 머스트잇 토토, 이번 기회에 천천히 찾아보자!

✈️ 혹시 멍이랑 여름휴가 떠날 준비 중이야? 반려견과 함께 탈 수 있는 다양한 이동 수단 정리 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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