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경 뮤직카우 의장 16일 머니페스타 강연

포화한 금융시장, ‘K-팝 저작권’ 새로운 자산될 것

원화스테이블코인으로 ‘저작권 수출’ 가능

팬덤과 사설 토토사이트 문화의 융합…소비지향적 팬덤에서 ‘사설 토토사이트’로

‘부(富)의 세계’에 도달하는 가장 빠르면서도 안전한 길을 안내하는 ‘사설 토토사이트 2025 – 웰스 네비게이션(Wealth Navigation)’이 오는 10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주식·부동산·금융상품·절세·가상자산·연금 등 재테크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공합니다. 헤럴드경제는 ‘부’를 향한 본격적인 길 안내에 앞서, 연사로 나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투자 성공 비법과 관련 인사이트를 미리 엿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직카우 제공]
정현경 뮤직카우 의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뮤직카우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직카우 제공]

[사설 토토사이트경제=신주희 기자] “지금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자산은 K-팝입니다. 음악 저작권은 아직 한번도 수출되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지만 잠재력은 충분합니다.”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흥행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팝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토큰증권(STO)과 조각사설 토토사이트 법제화로 K-팝의 디지털자산화 길이 열렸다. 이제는 K-팝이 단순한 문화 소비재로서의 위상을 넘어 금융상품이자 수출 자산으로서의 가능성까지 엿볼 수 있게 됐다.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정현경 의장을 만나 STO와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K-팝과 금융 시장에 불러올 미래에 대해 들었다. 그는 오는 10월 16~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설 토토사이트 2025에서 첫째 날 ‘듣는 음악에서 투자하는 음악으로’라는 주제로 연사에 나선다.

정 의장은 음악 저작권 사설 토토사이트가 매력적인 이유에 대해서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첫 번째로 “현재 금융시장은 거의 포화 상태로 이미 새로운 사설 토토사이트자들을 시장으로 불러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음악 저작권이 디지털자산화되면 새로운 문화 소비자를 금융시장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 산업에 자본이 공급되면서 산업 생태계를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설 토토사이트금이 단순히 금융 수익을 넘어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다시 문화 산업 전반으로 흘러 들어가 콘텐츠 제작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는 이용자 관점을 짚었다. 유저들에게 팬덤 활동과 사설 토토사이트가 결합한 금융상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저작권 사설 토토사이트로 사설 토토사이트자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덕질하면서 동시에 저작권 수익료로 월분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소비 중심적’인 팬덤 문화가 ‘소유하고 금전적 소득을 얻는’ 참여형 문화로 진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의장은 한 발 나아가 음원 조각사설 토토사이트가 스테이블코인과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으로 저작권 조각 사설 토토사이트가 가능해진다면 국내 시장에서만 머물던 음원 조각사설 토토사이트가 해외로까지 뻗어나갈 길이 열린다. 문화 산업의 관점에서는 전에 없던 수출 상품이 하나 생기는 셈이다.

그는 “상반기 음반 수출액은 한화 1595억원에 그친다”라며 “그동안 해외 팬들에게 앨범, 굿즈, 콘서트 티켓을 팔았다면 이제는 K-팝 저작권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K-팝 저작권 시장 규모가 20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또 하나의 큰 시장이 생기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외국인 개인이 한국 금융자산을 사기엔 지금 구조가 너무 불편하다”라며 “계좌 개설도 어렵고, 살 만한 자산도 부족한데 만약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면 케이팝 저작권은 외국인들이 가장 먼저 사고 싶어 하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를 통해 한국 금융이 아시아 디지털자산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 의장은 “외국 팬덤이 저작권 사설 토토사이트를 목적으로 들어오면 부수적으로 다른 금융상품에도 접근할 수 있다”라며 “케이팝 저작권이 ‘앵커 자산’ 역할을 하면서 한국 금융플랫폼으로 글로벌 자금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K-팝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장밋빛 전망이 드리우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각종 금융 규제와 현행 저작권법도 K-팝 디지털자산화를 가로 막고 있다.

정 의장은 “음악 저작권을 발행을 통한 수수료를 확보한 다음 음악 IP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자산으로 발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제도 설계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