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기업 삼성 ‘최다’·한화 ‘0곳’

“기업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확대 유도”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4월 9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
일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4월 9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른 국내 그룹사 오너 일가의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부담이 약 12%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배당 기업에 대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감면 혜택 등의 영향에 따른 예상치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상장 계열사의 지난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을 분석한 결과, 80개 그룹 371개 상장사 중 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기업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87개(23.5%)로 집계됐다.

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기업이란 전년 대비 현금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이 감소하지 않은 상장법인으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성향 40% 이상 또는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성향 25% 이상 및 직전 3년 대비 5% 이상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이 증가한 기업을 말한다.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은 종합소득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2000만원 이하의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에는 15.4%, 3억원 이하는 22.0%, 3억원 초과는 38.5%의 세율(지방세 10% 포함)로 분리과세 된다.

조사 대상 기업 중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이 있는 오너 일가는 758명으로, 세제개편으로 이들의 세액은 1조2578억원에서 1조1033억원으로 1545억원(12.3%) 줄어들게 된다.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에서 세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48.4%에서 42.5%로 5.9%포인트 낮아진다.

개인별로 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약 260억원의 절세 효과를 얻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 중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고배당 기업 조건에 해당한다. 3개 기업은 이 회장의 전체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의 68%를 차지한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도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으로 각각 156억원, 136억원의 절세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몽구 명예회장이 151억원, 정의선 회장이 130억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보유주식이 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기업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절세 효과가 없다.

대기업집단 중 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기업 상장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그룹은 삼성으로, 총 17개의 상장 계열사 중 8개가 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기업에 해당했다.

10대 그룹 중 상장사 모두 고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기업에 들지 못한 그룹은 한화가 유일했다.

CEO스코어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의 배당 확대를 유도하려는 취지로 고배당 기업에 대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 감면 혜택을 꺼낸 것”이라며 “향후 기업들이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