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한국토토사이트 라운더스 전경. 신동윤 기자
서울 여의도 한국토토사이트 라운더스 전경. 신동윤 기자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한국토토사이트 라운더스가 글로벌 금융 중심지 뉴욕에 전초기지를 마련한다.

한국토토사이트 라운더스는 북미 투자자와의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뉴욕 맨해튼에 ‘KRX 뉴욕사무소’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14일 출국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Xpansiv(탄소크레딧거래소) 등 미국 주요 파생상품토토사이트 라운더스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뉴욕사무소 개소식은 15일 오후 2시(현지시간) 뉴욕 하버드클럽에서 열린다. 글로벌 기관투자자, 증권사, 시장평가기관, 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등 금융기관과 현지 진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기념사와 축사, 전략 발표, 테이프 커팅식, 네트워킹 세션 등이 진행된다.

정은보 이사장은 “한국토토사이트 라운더스 뉴욕사무소는 명실상부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뉴욕 맨하튼에서 한국 자본시장과 북미 투자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라며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케네스 벤슨 美증권업협회(SIFMA) CEO,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 겸 CEO, 피오나 바셋 FTSE 러셀 CEO 등 글로벌 금융기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토토사이트 라운더스는 지난 5월 런던사무소에 이어 뉴욕사무소를 새롭게 열면서 아시아(싱가포르), 중국(베이징), 유럽(런던), 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