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청,여행·레저업계 의견 종합
![실내에서 해양생물을 공부하며 구경하다 기부도 하기[롯데월드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news-p.v1.20250723.e3cea1b928914dbf89676821c696a14a_P1.jpg)
[헤럴드경제=토토사이트 벤틀리 기자] 올 여름 바캉스는 어떤 특징이 대세일까. 가장 큰 환경적 변수는 폭우 뒤 다시 돌아온 폭염, 높아진 물가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살림살이, 힐링하러 여행 떠나 기분나쁠 일을 만들지 않으려는 추억지키기 심리이다.
토토사이트 벤틀리경제는 각국 관광청, 여행사, 글로벌 온라인 여행플랫폼(OTA), 레저업계의 조언과 계획을 종합해 올 여름 트렌드를 ▷가성비·단기·근거리 ▷실내 중심의 교육·문예여행 ▷완전한 격리 속세탈출 여행 ▷기분 나쁠 일 없는 찰떡 호흡의 동반자 ▷나만의 취향 만족 ▷튀지 않으면서 사진 잘 나오게 바캉스패션 신경쓰기 등으로 정리해 보았다.
▶가성비, 저비용, 근거리
하나투어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HCSI) 결과 발표 내용을 보면, ‘시코쿠 4일’, ‘치앙마이 5일’, ‘오키나와 4일’ 등 7일 미만의 단기 여행의 만족도가 높았다. 테마로는 ▷청정지대 지속가능한여행 ▷힐링휴양 ▷다이닝·미식이 최상위에 포진했다.

면세점 중심이던 쇼핑은 이제, 한국인이 해외에 가도, 외국인이 한국에 와도 가성비 높은 동네마트와 뷰티스토어 로컬지점으로 확장되고 있다. 클룩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다양한 쇼핑점 중에서 올리브영, 다이소, CU, 롯데마트 순으로 인기가 많았고, 백화점-면세점은 할인쿠폰 및 쿠폰팩 이용이 많았다고 한다.
7월 말까지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캠페인 2025는 말레이시아로 향하는 또하나의 고리가 되었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프랑스, ASEAN 주요 국가에서 출발하는 말레이시아행 항공권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여행객에게 혜택을 준다.
▶교육여행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가며 기승을 부리자, 실내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쩍 늘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8월 한달간 이같은 풍경을 연출하며 다양한 에듀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박2일 ‘아쿠아 패밀리 캠프’, ‘나도 아쿠아리움 물고기 의사’, ‘아쿠아 가드닝’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제주관광공사는 농촌유학 개념을 도입하고 거점을 마련했다. 카름스테이 서카름(서쪽) 마을인 제주시 한경면 소재 ‘저지리미센터’를 농촌 유학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저지리에선, 반려동물 예술작품 특별전을 여는 현대미술관, 물방울 화가 김창열 미술관, 이타미준에서 한국이름 유동룡을 되찾아 간판으로 삼은 유동룡뮤지엄 등에서 시원하게 문화예술에 빠질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빨리 만나는 미국, 괌과 사이판 관광청은 물놀이와 해양체험을 곁들인 영어여행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하나투어 해외 대학 탐방, 박람회 견학, 영어 캠프, 봉사 활동 등 ‘런케이션(Learn+Vacation)’ 기획전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복잡한 세상에서 완전히 떠나있기 탈속여행
한국관광공사는 토토사이트 벤틀리철을 맞아, 속세와 잠시나마 완전히 단절해 나에게만 집중하는 탈속(脫俗)의 반전매력 여행지로 ▷5평 책방이 품은 오만가지 인생, 공주 가가책방(충남 공주) ▷고요 속에 머무는 쉼과 성찰의 공간,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문화영성센터(경북 칠곡) ▷나 홀로 독방에서 보낸 24시간, 홍천 행복공장(강원 홍천) ▷백두대간 속 고립된 섬, 맹개마을(경북 안동) ▷1박 2일 숲식 사우나! 불수사도북 종주 산행(서울 북부, 경기 고양·양주·의정부)를 추천했다.
▶즐겁고 명랑한 동반자
하나투어는 엄마끼리, 2030 또래끼리 등 비슷한 관심과 성향을 가진 동반자들과 여행가는 밍글링 투어가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정하늘의 별밤, 초원, 말타기 등을 경험하는 몽골 로드트립은 큰 인기를 끌어 두 번 이상의 앵콜 여행을 다녀왔고, 레포츠 동호인, 미식 취미라는 공통점을 가진 사람의 여행 등 다양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엄마들의 몽골 초원 말타기 여행[착한여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news-p.v1.20250723.710dace12e464e00ac7ad2fece2de6aa_P1.jpg)
▶내멋대로 나만의 취향 즐기기
트립닷컴은 나만의 취향을 담은 마이크로 트렌드 여행도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 트렌드는 소규모 집단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다. 주로 별 관찰 여행, 수중 호텔 숙박, 현지인과 함께하는 문화 몰입 숙박, 낭만적 요소가 강하다.
부킹닷컴은 이색숙소에 대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형 아파트먼트, 보트하우스, 트리하우스, 시골집, 해변 방갈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여행패션=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패션브랜드 누아르나인은 여름 토토사이트 벤틀리 패션으로 너무 튀지말고 여행지 현지 분위기에 맞추되, 세련됐다고 느낄만한 포인트를 주라고 제안한다.
![‘영국 시골로 간 도시 여인’ 현지인에게 튀지 않게 감성적인 무드로 휴가 패션 챙기기[누아르나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news-p.v1.20250723.304c40e5a8e447e788424f41c6c723a0_P1.jpg)
원피스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 잔잔한 플라워 패턴, 로맨틱한 무드 등이 드러나는게 좋다고 했다. 실키 밴딩 팬츠, 스윔웨어와 일상복 조합, 비키니에 컬러풀한 프루츠 마켓 티셔츠 등을 권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