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토토사이트 무소유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news-p.v1.20250717.1dc9d99739fb40c3baa1565053a05553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보좌진 ‘갑질’ 의혹을 받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토토사이트 무소유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교수 시절, 무려 5주나 수업을 하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강의를 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2017년 1학기 성균관대 겸임교수로 ‘비교가족문화론’ 수업을 맡았지만 개강 한달도 안돼 5주간 무단 결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후보자는 또 음성녹음 파일을 틀어놓고 ‘대체 수업’이라고 해 학생들이 황당해 한 일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강 후보자가 무단결강을 한 이유는 정치활동 때문으로, 강의 계약 뒤 1학기도 채우지 않고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성균관대 학생이 2017년 4월28일 학교 측에 보낸 문자메시지. 이 학생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토토사이트 무소유 후보자가 당시 ‘무단 결강’한 것에 대해 학교 측이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경향신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news-p.v1.20250723.799cae5191c64063ae6f182dbeae3eb5_P1.png)
당시 강 후보자의 수업을 들은 학생 A씨는 경향신문에 “교수님을 처음에 몇번 봤고 한동안 수업이 안 됐는지 붕 뜨는 시간이 있었다고 기억한다”며 “어느 날 다른 교수가 와서 ‘그분(강 후보자)이 이제 수업을 안 하시게 됐다. 좋은 곳으로 가게 되셨다’고 언급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좋은 곳’이 어디인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고 강 후보자가 민주당 대변인실로 간다는 내용을 봤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2017년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A씨는 또 강 후보자가 수업을 그만두며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했는지에 대해 “대면 공지는 확실히 없었고, 메일이 왔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같은 수업을 들은 또 다른 학생 B씨는 “시험기간을 제외하더라도 4주 동안 수업을 안하시고 무단으로 결강하면서도 학생들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다”며 학교 측에 문자로 문제를 제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수강생들은 “책임감 없이 교수직을 내팽개치는 사람이 어떤 정치를 하겠냐”, “무의미한 수업에 등록금이 아까울 정도다”, “이렇게 무책임한 분이 토토사이트 무소유직을 맡는다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수업은 수강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국회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토토사이트 무소유 후보자를 비롯한 토토사이트 무소유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국방부(안규백), 국가보훈부(권오을), 통일부(정동영), 여가부(강선우) 토토사이트 무소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며 “이번주 안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정해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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