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토론회서 만난 박찬대-정청래

朴 “이번에 끝을 봐야…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은 고장난 권력”

鄭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로 끝내야”

박찬대(오른쪽)·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토론회에 참석해 밝게 웃고 있다. 이상섭 기자
박찬대(오른쪽)·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토론회에 참석해 밝게 웃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양근혁·한상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과 정청래 의원(가나다순)이 2일 “신속하게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을 완수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박 의원은 오는 9월까지, 정 의원은 10월 추석 연휴가 끝나기 전까지를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완료 시한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과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토론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토론회는 김용민·민형배·장경태 의원이 주관하고, 발제는 김필성 변호사와 황문규 중부대 교수가 맡았다. 토론 패널로는 양승봉 변호사·유승익 명지대 교수·곽문준 경찰청 경정이 참여했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제 때가 됐다.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이번엔 끝을 봐야 한다”며 “9월까지 검찰청을 해체하겠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 정치를 집어삼킨 권력을 더는 두고 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당 대표가 되는 즉시 추진할 개혁 플랜을 말씀드리겠다”며 “첫째, 9월까지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청을 해체해 더이상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청이라는 이름을 남기지 않겠다. 기소만 전담하는 공소청을 설치해 기소권과 수사권을 완전히 분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둘째, 수사는 중수청으로 내란·외환·부패·경제 등 8대 범죄는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에 맡기겠다”며 “셋째,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겠다. 수사기관 간의 수사 협력·조정, 수사사무 공무원 감찰을 하게 하겠다”고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핵심은 하나”라며 “다시는 검찰이 권력을 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검찰은 고장난 권력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20대 대선이 끝나자마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표적 수사가 시작됐다”며 “수백 건의 압수수색, 없는 죄를 만들어내는 정치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주권자 국민이 권력을 통제하지 못하면 그 권력은 반드시 국민을 지배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번엔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박찬대·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박찬대·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토론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정 의원도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해채워야 한다”며 “국민께서 추석 귀향길 자동차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이 페지됐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는 뉴스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행정부 내에서 수사권 및 소추권의 구체적 조정 배분을 헌법 사항이 아닌 입법이라고 이미 판결한 바 있고,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행정사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 문제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민주당에서 국회의 의사결정은 다수결로 한다는 헌법 49조 정신 따라서 표결 처리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그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서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국가수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민주당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박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17대 국회 초선 때부터 검경수사권 분리와 독립을 위해서 노력했다”고 언급했다.

또 “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라서 절대 독점은 절대 부패한다”며 “따라서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이 수사와 기소를 독점한다는 것은 부정과 비리, 그리고 권력형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다. 민주주의의 원리에 따라 독점에서 분점으로 가야한다”고 말을 이었다.

정 의원은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에 반격할 시간 허용하지 않겠다. 속전속결로 처리하겠다”며 “개혁 과정이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듯 순조롭게 되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이 민주당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 방안에 협조할 리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엘클라시코 토토사이트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싸워야 한다. 싸움이라면 자신있다”며 “누구보다 강력한 펀치와 파이터의 근성과 결기를 갖고 있다. 싸움은 제가 할 테니 대통령은 일만 하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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