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은 30일 “그랜드토토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집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은 30일 “그랜드토토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집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은 30일 “그랜드토토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집행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이날 열린 북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가 최근 국무회의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367억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는 그랜드토토가 이미 확보한 시비 67억원조차 집행하지 않고, 정부와의 협의에도 불참하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랜드토토는 총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기존의 50대 50 분담 약속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전액 국비 부담을 요구하고 있다”며 “정부와의 협조 체계가 단절됐고, 주민들의 기대와 행정에 대한 신뢰도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손 그랜드토토은 시비 67원을 즉각적으로 집행하고 행정절차에 조속히 착수해 정부에 사업 추진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