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덤하우스 보고서
북한이 올해도 ‘최악 중 최악(Worst of Worst)’의 인권탄압국으로 지목됐다. 국제 인권감시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1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사회: 최악 중 최악 2011’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비롯한 17개국과 3개 자치구역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지목했다. 프리덤하우스는 “북한 정권은 2300만명에 가까운 주민을 사실상 노예 상태로 두고 있다”며 “20만명 이상의 주민이 관리소라고 불리는 정치범 수용소에 갇혀 있으며, 이곳에서 수감자들은 강제노동과 고문, 심각한 영양부족을 포함한 끔찍한 상황을 견뎌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프리덤하우스는 토토사이트 토대리 인권지수가 발표된 지 40년 내내 가장 밑바닥에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지적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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