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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뚜껑 여니 참혹, 통장에 남은 돈 3380만원” 친형 부부와 항소심 재개
[토토사이트 행오버=최원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부부의 항소심 재판이 재개된다. 13일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친형 박씨와 형수 이씨에 대한 항소심 6차 공판을 진행한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을 운영하며 박수홍의 출연료와 회삿돈 등 총 6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에게 징역 7년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박수홍 친형의 혐의만 인정했다. 이에 양측 모두 항소했다. 박수홍은 재판 과정에서 “무지했던 것도 잘못이지만 뚜껑을 열고 나니까 죽고 싶을 만큼 참혹했다. 너무나도 힘들지만 바로잡기 위해서 나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 보험까지 해지했다. 제 통장을 보니까 3380만원이 남아 있더라”며 친형을 의심하기 시작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2025.06.13 17:52 -
주말 전국에서 강한 비…제주·남부 ‘시간당 50mm’ 물폭탄 예고
[토토사이트 행오버=박성준 기자]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 지방 등 전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습하고 더울 것으로 보인다. 호우 특보도 예상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등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남부 이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는 이날 밤부터 토요일인 14일 오전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늦은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새벽부터는 비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제주와 남해안 대부분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 남해안 이외 남부지방과 충청에도 늦은 밤부터 시간당 10∼30㎜씩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강한 비는 14일 오전까지 나타나겠으니, 계곡과 하천에서의 야영이나 하천변, 지하차도 출입을 삼가는 등 비 피해 없게 대비해야 한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
2025.06.13 17:48 -
‘사형 요구 절대 과하지 않지만’ 일본도 이웃 살인 남성 2심도 무기징역 [세상&]
[토토사이트 행오버=박지영 기자]지난해 7월 서울 한복판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 윤성식)는 13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백 모 씨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0년간의 위치추적 장치 부착과 유족 접근 금지, 정기적 정신과 치료도 명령했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에 비추어 보면 사형의 형벌을 선고하는 것에 대해 전혀 고려할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가석방으로 출소할 가능성이 가장 우려되지만 이 사건과 같은 중대한 범죄는 수형생활에 충분히 고려된다. 이런 우려로 (무기징역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서 항소심 재판부는 유가족에게 양해를 구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가족들이 여러 차례 탄원서를 제출하고 엄벌을 요구하는 내용을 충분히 살펴봤고 많은 고민을 했다. 피해자 가족들이
2025.06.13 17:45 -
오승록 노원구청장,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 참석
[토토사이트 행오버=박종일 기자]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3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기부는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2년 연속 진행된 나눔 활동으로, ‘6.16(생일) × 2주년’ 의미를 담은 1232만원이 기탁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원구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2025년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울동북부영웅시대 수겸 회장을 비롯해 토토사이트 13명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취지를 공유하고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환담을 나눴다. ‘서울동북부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사랑하는 팬들로 구성된 지역 기반 팬클럽으로, 서울(노원, 강북, 도봉, 동대문, 중랑, 성동)과 경기(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연천) 지역 팬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에 걸쳐 3999만원의 누적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
2025.06.13 17:38 -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림경로당·연동경로당·선혜선원 효도밥상 개소식 참석
[토토사이트 행오버=박종일 기자]박강수 마포구청장은 6월 13일 오전 새롭게 문을 연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찾아 개소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한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3곳으로, 서림경로당과 연동경로당, 선혜선원이다. 이로써 총 49개의 효도밥상 급식기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이 정성 어린 한 끼 식사와 함께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특히 매일같이 모여 식사를 나누며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 식사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정서적 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각 급식기관 개소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판을 제막하며 ‘효도밥상’의 따뜻한 출발을 함께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제 마포구 49개소에서 어르신께 효도밥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
2025.06.13 17:26 -
도봉구 김선주 자치행정과장·고금숙 기획예산장 4급 승진
◆서울 도봉구 2025년 하반기 공무원 승진예정자 ■ 4급 승진예정자(4급←5급) ▲자치행정과 김선주 ▲기획예산과 고금숙 ■ 5급 승진예정자(5급←6급) ▲행정지원과 김남균 ▲교육지원과 이수미 ▲재난안전과 김지환 ▲청년미래과 권은숙 ▲자원순환과 김미화 ▲어르신장애인과 이선미 ▲주택과 장영미 ▲방학제2동 권혜영
2025.06.13 17:17 -
영등포구 송희남 인사팀장·구정은 교육기획팀장 5급 승진
[토토사이트 행오버=박종일 기자]◆서울 영등포구 <5급 승진> ▲총무과 송희남 ▲미래교육과 구정은 ▲일자리경제과 임경혜 ▲징수과 가문숙 ▲가로경관과 김은자 <2025.7.1일자>
2025.06.13 17:09 -
“신기해도 절대 만지지 마세요”…도심 아파트 출몰 너구리에 ‘비상’
[토토사이트 행오버=나은정 기자] 광주 도심 아파트 단지에 너구리가 잇따라 출몰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3일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도심에서 구조된 너구리 개체 수는 52마리로, 전년 11마리에 비해 약 5배나 늘었다. 올해는 지난 5월까지 25마리가 보고됐는데, 모두 기생충에 감염되거나 교통사고로 어미를 잃은 상태였다. 너구리들이 도심에 잇따라 출몰하자 주민들은 호기심을 보이면서도 감염 위험에 불안해 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오전 5시 20분쯤에는 광주 동구 충장로 한복판에 너구리 1마리가 출몰, 한동안 길을 돌아다니다가 인근 식당 앞에서 쓰레기를 뒤적거린 후 사라졌다. 이 너구리는 충장로 주변에 있는 광주천과 광주공원에서 주로 생활하다가 먹이를 찾기 위해 도심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6일에는 광산구 장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새끼 너구리 9마리가 발견됐고, 또 지난 1일에는 광산구 한 아파트 10층 비상계단에서 너구리 1마리가 발견돼 소방
2025.06.13 17:06 -
“사과해” 19일간 문자 1833개 보낸 40대女…벌금 300만원
[토토사이트 행오버=김성훈 기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알게 된 위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1800개 이상 보낸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달하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부 A 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 씨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에서 알게 된 위원인 40대 여성 B 씨에게 지난해 2월 25일부터 같은 해 3월 14일까지 19일 동안 사과 요구 등의 문자메시지를 1833회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문자메시지는 “직접 먹는 거 던지고 거짓말까지. 그러고도 어떻게 심의하는지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등 내용이었다. B 씨가 위원회에서 자신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음식물을 던졌다고 오해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판사는 “피해자는 별다른 인적 교류가 없던 피고인으로부터 다량의 문자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송 받아 상당한 정서적 불
2025.06.13 16:47 -
피해자 옆서 태연하게 ‘살인’을 검색토토사이트 행오버…여친 살해 의대생 징역 26년→30년 [세상&]
[토토사이트 행오버=박지영 기자]지난해 5월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6)씨가 2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 이재권)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 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과 5년의 보호관찰명령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 씨가 계획적으로 살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치밀한 계획 하에 이뤄졌고 매우 잔혹하다. 범행의 경위, 방법에 피해자에 대한 확고한 살의가 드러난다”며 “범행 이후 정황도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거나 인간이 마땅히 해야할 도리를 찾아보기 어렵다. 피해자에게 어떤 연민이나 죄책감을 느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실제 최 씨는 피해자와 자주 가던 건물 옥상에서 범행을 저지르기로 미리 계획했다. 범행 당일 오전 옥상을 미리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흉기와 청테이프를 구매했다. 이후 피해자와 함께 해당 건물로 가면
2025.06.1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