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지지율 19% 최저치…취임 30개월 만에 첫 10%대[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10월 5주 차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그간 줄곧 20%대에 갇혀 있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30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대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2%P 오른 72%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보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역의 지지율 또한 18%에 그쳤다. 윤 대통령에 대한 TK 지역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에서 26%로 나타났지만 이번 조사에서 8%P나 하락했다. 40대 지지율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지만
2024.11.01 10:0522대 첫 국감, 동행명령장 발부만 벌써 27건…21대 전체 국감의 5배[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국감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 수만 21대 국회 전체의 5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국감은 ‘민생 국감’이 아닌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정쟁 국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25일 0시 기준 이번 국감에서 발부된 동행명령장 수는 27건(동일 인물 추가 발부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국감 전체 동행명령장 발부 횟수인 5건의 약 5.4배에 달하는 수치다. 22대 국회는 이번 국감 시작 3일 만에 6번째 동행명령장을 발부하며 21대 국회 기록을 넘어섰다. 상임위별 동행명령장 발부 의결 수를 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9건 ▷행정안전위원회 4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4건 ▷법제사법위원회 3건 ▷교육위원회 3건 ▷국토교통위원회 3건 ▷환경노동위원회 1건 등이다. 이같은 ‘무더기 동
2024.10.25 09:44尹지지율 22%로 최저치 경신…“김건희 활동 중단해야” 73%[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4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인 10월 2주 차 조사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오른 67%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단 응답은 2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단 응답은 6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은 28%, 더불어민주당은 30%,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의 지지율을 얻었
2024.10.24 11:23與지지자 절반 “金여사 활동 줄여야”…쪼개진 보수 여론 [數싸움]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놓고 국민의힘이 둘로 나뉜 가운데, 보수 핵심 지지층의 여론도 양쪽으로 갈라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도입’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이) 필요 없다’는 반대 의견은 26%로 집계됐다. 모름·응답거절 답변은 11%다. 눈에 띄는 응답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과 보수층에서 포착됐다. 우선 전통적으로 보수의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TK)에서까지 찬성 응답이 과반에 가까운 47%를 기록했다(반대 38%).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찬성이 57%로 조사됐다(반대 32%). PK는 국민의힘이 지난 4월 22대 총선 참패
2024.10.20 06:01국감 3일 만에 동행명령장 발부 6건…21대 국회 전체보다 많아[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3일 만에 6건의 동행명령장이 발부되는 등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마찬가지로 여소야대였던 21대 국회 국감 전체 동행명령장 발부 수인 5건보다 많은 수치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날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김영선 전 국회의원과 명태균 씨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동행명령장은 재석의원 21인 중 찬성 14인, 반대 7인으로 야당 주도로 의결됐다. 김 전 의원과 명 씨는 야당이 제기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김영선 증인과 명태균 증인은 대통령실의 국회의원 선거 개입 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핵심 증인임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며 “최근 법원의 판결로도 알 수 있듯이 수사 중이라도 선서·증언 거부는 할 수 있지만 증언 거부를 할 수 있는 전제
2024.10.10 14:30尹지지율 2.1%P 오른 27.9%…與 32.7%·민주 42.4%[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20%대 후반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10월 1주 차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9%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1%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에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5.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7%P 내린 6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휴일인 지난 1일과 3일엔 실시되지 않았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P↑) ▷서울(3.2%P↑) ▷대전·세종·충청(2.4%P↑) 등에서 올랐고,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4%P↑) ▷
2024.10.07 08:15“요구 전부 수용”으로 되살린 민주-조국 단일화 불씨…부산 금정 표심은[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위기에 빠졌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조국 대표의 ‘민주당 요구 전부 수용’ 결단으로 불씨를 되살린 가운데,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 금정구의 표심 향방이 주목된다.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경지 민주당 후보와 류재성 혁신당 후보는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토론회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이날부터 6일까지 민주당·혁신당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단일화 후보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론조사는 안심번호 100% ARS 방식으로 이뤄진다. 천준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춘생 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오후 금정구청장 단일후보 관련 합의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근 여론조사 상으로는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된다 해도 낙관하긴 어렵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국제신문 의뢰로
2024.10.05 06:01공식 선거운동 시작한 재보선…3파전 격전지된 호남 영광[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10·16 재보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3일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3파전 형국이 된 ‘영광 군수’ 선거 판세에 이목이 쏠린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영광군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광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32.5%, 장현 혁신당 후보는 30.9%,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30.1%로 집계됐다. 세 후보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장세일 민주당 후보는 지역별로 영광읍(39.1%), 연령대별로 50대(41.1%),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70.1%)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현 혁신당 후보는 지역별로 백수읍·염산·낙월면(35.9%), 연령대별로 70세 이상(39.9%), 지지 정당별로 혁신당(7
2024.10.03 05:03尹지지율 25.8%로 최저치 경신…與도 20%대 진입[數싸움]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율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하며, 당정 동반 하락세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8%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4.5%포인트(P) 내린 수치이자, 취임 후 최저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9월 2주 차 조사에서 27.0%로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지만, 이보다 1.2%P 더 하락하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4.6%P 오르며, 리얼미터 조사 기준 첫 70%대에 진입했다. 권역별로는 ▷서울(13.9%P↓) ▷부산·울산·경남(8.5%P↓) ▷대전·세종·충청(4.7%P↓) ▷인천&mid
2024.09.30 08:08잠룡 선호도, 이재명 25%-한동훈 15%[數싸움]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장래 대통령감을 묻는 ‘대권 잠룡’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10%포인트(p) 차로 앞서며 또다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에 따르면 이 대표는 25%, 한 대표는 15%의 선호도를 얻었다. 직전 조사인 9월 1주차 조사 대비 이 대표는 1%p가 빠졌고, 한 대표는 1%p가 오르면서 두 여야 대표 간 격차가 2%p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재명 25% 한동훈 15% ▷인천·경기에서 이재명 25% 한동훈 17% ▷대전·세종·충청에서 이재명 21% 한동훈 15% ▷광주·전라에서 이재명 41% 한동훈 3% ▷대구·경북에서 이재명 21% 한동훈 25% ▷부산&m
2024.09.27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