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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괴물’ AI 데이터센터, 대체 얼마나 쓰길래? [Deep Spot]
‘Deep Spot(딥 스폿)’은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이슈를 팔로우 토토 데스크(콘텐츠 책임 부서장)의 시선에서 파헤치는 콘텐츠입니다. 최신 이슈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를 질문하고, 이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는 팔로우 토토 토토사이트전용 콘텐츠 HeralDeep(헤럴딥)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토토사이트으로 가입하시면, ‘딥 스폿’ 기사 리스트를 통해 최신의 중요한 이슈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집부터 회사까지 일상 다양한 순간에 쓰이는 AI(인공지능)의 뒤에는 상상 이상의 ‘전기 먹는 괴물’이 있다. 이 괴물은 다름 아닌 데이터센터다. 특히 챗GPT 등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구동하기 위해선 막대한 연산 자원이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는 하루 24시간 멈추지 않고 전기를 빨아들인다. 그런데 아직 이 데이터센터가 얼마나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하게 될지 체감이 되지 않는게 사실인데, 2030년에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량이 우리나라 전
2025-07-23 11: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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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10㎿ 해상풍력 국제인증 획득…국내 최초, 친환경 전력 공급 새 전기 마련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메가와트(㎿)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사진)가 국제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개발한 8㎿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2월부터 전남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m,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m에 이른다. 6.5㎧의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 2019년 전북 서남해(60㎿), 2025년 제주 한림(100㎿)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팔로우 토토.
2025-07-23 1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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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10㎿ 해상풍력 국내최초 국제인증 취득
[팔로우 토토=고은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가 개발한 10메가와트(㎿)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MW)가 국제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인증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10㎿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개발한 8㎿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지난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m,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m에 이른다. 6.5m/s의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 2019년 전북 서남해(60㎿), 2025년 제주 한림(100㎿)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2025-07-23 08: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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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방향만큼 중요한 건 현실 인식 [현장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 정부의 초대 환경부 수장으로 임명됐다. 현 정부 들어 산업계가 가장 주시한 정부 인선 중 하나는 환경부 장관직이었다.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탄소 감축 규제 수위가 달라지고, 기업의 사업 환경 역시 크게 변할 수 있어서다. 그만큼 탄소중립 관련 정책은 환경의 영역을 넘어 기업 경영의 핵심 변수가 됐다. 김 장관은 에너지 전문가로 익히 알려졌다. 국회에서 오랜기간 기후와 에너지 문제를 다뤘고 관련 입법을 주도한 정책통이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선 탄소 규제의 방향성이 더 분명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팔로우 토토. 이는 당장의 현안 대응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그 중 하나가 2030년까지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율 등 계획을 담은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이다. 원래 이 계획은 이달 중 발표 예정이었는데 새 정부 출범과 후속 인선으로 미뤄져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정한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초과한 기업이 시장에서 배출권을 살 수 있게 한 제도다. 이 과정에서 발
2025-07-22 11: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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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헌혈하고 휴가 가세요’ 캠페인 진행
[팔로우 토토=고은결 기자] 코오롱그룹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계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시작돼 오는 29일까지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 구미, 김천 등 코오롱의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혈액은 장기 보관이 불가능해 꾸준한 헌혈을 통해 적정 재고를 유지해야 하는데 여름방학∙휴가철에는 헌혈자가 줄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코오롱은 지난 2013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혈액 수급난 해소에 지속 기여할 방침이다. 코오롱은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기증해 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에서 모인 헌혈증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코오롱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500여장에 달한다. 코오롱은 헌혈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코오롱리조트&호텔 연계 이벤트도 연다. 다음달
2025-07-22 0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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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감축, 방향만큼 중요한 건 현실 인식 [현장에서]
[팔로우 토토=고은결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 정부의 초대 환경부 수장으로 임명됐다. 현 정부 들어 산업계가 가장 주시한 정부 인선 중 하나는 환경부 장관직이었다. 수장이 누구냐에 따라 탄소 감축 규제 수위가 달라지고, 기업의 사업 환경 역시 크게 변할 수 있어서다. 그만큼 탄소중립 관련 정책은 환경의 영역을 넘어 기업 경영의 핵심 변수가 됐다. 김 장관은 에너지 전문가로 익히 알려졌다. 국회에서 오랜기간 기후와 에너지 문제를 다뤘고 관련 입법을 주도한 정책통이다. 그러다보니 일각에선 탄소 규제의 방향성이 더 분명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당장의 현안 대응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그 중 하나가 2030년까지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율 등 계획을 담은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이다. 원래 이 계획은 이달 중 발표 예정이었는데 새 정부 출범과 후속 인선으로 미뤄져왔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정한 기업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초과한 기업이 시장에서 배출권을 살 수 있게
2025-07-22 09: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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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성금∙물품 23억 지원
[팔로우 토토=고은결 기자] SK그룹은 이번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과 3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SK그룹은 22일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성금을 기탁하며, 3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 등에 쓰이며, 구호 물품은 이재민들의 일상 생활 회복에 지원될 예정이다.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충남 아산시, 예산군 등지의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 및 바닥 매트 175세트를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을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통신 계열사인 SK텔레콤도 지난 17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충남 예산군 등에 스마트폰
2025-07-22 0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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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E&S, LNG 발전소 2곳 유동화…경영권은 유지 가닥
[팔로우 토토=고은결 기자] SK이노베이션 E&S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자산 일부에 대한 유동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분 50% 이내 범위에서 외부 자금을 유치하되 경영권은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여주·나래 LNG 발전소 두 곳을 대상으로 지분 일부 유동화를 검토하고 있다. 거래 규모는 약 3조원이며, 메리츠증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일각에선 발전소 5곳의 유동화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법인 구조와 기존 지분 관계 등을 고려하면 실제 대상은 제한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유동화는 지분 50% 이내 매각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서도 경영권은 SK이노베이션 E&S가 그대로 가져가는 방식이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이를 핵심 조건으로 삼았고, 메리츠증권이 이에 부합하는 구조를 제안하며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유사한 사례도 있다. SK E&S는 2019년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지분 49%를
2025-07-21 11: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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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호찌민 영업사무소 개설
LS마린솔루션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영업사무소를 개설,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인프라 구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계열사 LS에코에너지의 현지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 추진과 맞물린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해저 전력망 및 통신망 구축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 지역은 도서국 간 장거리 전력망 연계, 해상풍력 확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글로벌 빅테크의 해저 통신망 투자 확대 등으로 해저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팔로우 토토. 특히 싱가포르가 재생에너지 수입 확대를 선언한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싱가포르까지 연결되는 장거리 초고압직류(HVDC) 해저 송전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팔로우 토토.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시공은 수심, 조류, 지형, 기상 등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작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필수”라며 “이번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 수주
2025-07-21 11: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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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호찌민 영업사무소 개설…아·태 본격 진출
[팔로우 토토=고은결 기자] LS마린솔루션은 베트남 호찌민시에 영업사무소를 개설,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인프라 구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계열사 LS에코에너지의 현지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 추진과 맞물린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해저 전력망 및 통신망 구축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아시아 지역은 도서국 간 장거리 전력망 연계, 해상풍력 확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글로벌 빅테크의 해저 통신망 투자 확대 등으로 해저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가 재생에너지 수입 확대를 선언한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 싱가포르까지 연결되는 장거리 초고압직류(HVDC) 해저 송전망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시공은 수심, 조류, 지형, 기상 등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작업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이 필수”라며 “이번 사무소 개설을 계
2025-07-21 08: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