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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참가
[비타임 토토=고은결 기자] 국내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공급망 활성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9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 ▷기술 개발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3메가와트(㎿), 5.5㎿, 8㎿, 10㎿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 ▷국내 최초 및 최다 해상풍력 공급 실적 ▷창원 본사 내 해상
2025-07-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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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석유화학 기업 절반 증발 가능성…정부의 중재와 방향제시 필요”
[비타임 토토=고은결 기자] “석유화학 업계 절반이 3년 안에 사라질 수 있다.”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해 이처럼 섬뜩한 경고가 나왔다.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 속에 범용 제품 위주의 수출 구조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구조조정 대응이 늦어질 경우 대규모 퇴출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중재와 함께 산업 전환을 위한 규제 완화, 세제·금융 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미래산업포럼은 2일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재편’을 주제로 제1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석유화학 산업의 당면 과제와 미래전망’ 발표와 함께 주요 업계 임원과 산업 전문가들의 구조조정 해법이 논의됐다. 이날 BCG는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핵심인 납사분해설비(NCC) 기반 생산 구조가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상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5-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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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기업 절반 3년내 사라질수도…정부 중재·투자 절실”
“석유화학 업계 절반이 3년 안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석유화학 비타임 토토의 구조적 위기에 대해 이처럼 섬뜩한 경고가 나왔다.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 속에 범용 제품 위주의 수출 구조가 한계에 봉착하면서, 구조조정 대응이 늦어질 경우 대규모 퇴출 사태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는 정부의 중재와 함께 비타임 토토 전환을 위한 규제 완화, 세제·금융 지원 등 정책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미래비타임 토토포럼은 2일 ‘석유화학 구조조정을 통한 비타임 토토재편’을 주제로 제1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석유화학 비타임 토토의 당면 과제와 미래전망’ 발표와 함께 주요 업계 임원과 비타임 토토 전문가의 구조조정 해법이 논의됐다. 이날 BCG는 국내 석유화학 비타임 토토의 핵심인 납사분해설비(NCC) 기반 생산 구조가 중국의 자급률 확대와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경쟁력을 빠르게 상실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
2025-07-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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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원자력+신재생’ 가속 페달…수주 확대·기술 고도화 시너지 극대화
두산에너빌리티가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와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 흐름에 발맞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해 대형 원전, 수소, 가스터빈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축으로 수주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 사장이 비타임 토토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과 신재생을 양축으로 한 ‘에너지 믹스’ 기조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주 확대와 기술 고도화 모두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미 글로벌 원전 수출의 선두에 서 있다. 체코 원전 수주를 비롯해, 테라파워·엑스에너지·뉴스케일파워 등 미국 주요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들과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2030년 SMR 부문 매출이 3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원전 기기 수출까지 포
2025-07-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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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등 공공요금 올릴수도…주주와 국민간 이익충돌 우려”
상법 개정안 처리시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액 주주 보호 강화시 만성적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해 공공요금 상향 압박 및 정부에 대한 소(訴) 제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액 주주 이익이 지배주주인 정부 및 일반 국민 이익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다중대표소송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재계에선 경영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지고, 실질적 경영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선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은 상법상 손해배상뿐 아니라, 사안에 따라 형법상 배임죄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적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재계는 이를 단순한 선언 규정이 아닌 실질적 법적 리스크로 보고 있다. 또 회사의 실질적 의사결정 주체가 아닌 정부
2025-07-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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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이 전기료 등 공공요금 올릴 수도…일반국민과 이익충돌 우려”
[비타임 토토=고은결 기자] 국회에서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법안 처리시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액 주주 보호 강화시 만성적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해 공공요금 상향 압박 및 정부에 대한 소(訴) 제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액 주주 이익이 지배주주인 정부 및 일반 국민 이익과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민주당 주도로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다중대표소송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상법 개정안을 6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도 반대 입장을 거둬 전향적으로 검토하되, 기업 우려를 해소할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개정안의 합의 처리 가능성이 부상하는 가운데, 재계에선
2025-07-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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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신재생”…두산에너빌 ‘양손잡이’ 전략으로 시너지 극대화 모색 [비즈360]
[비타임 토토=고은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정부 에너지 정책 변화와 글로벌 원전 수요 확대 흐름에 발맞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해 대형 원전, 수소, 가스터빈 등 차세대 성장동력을 축으로 수주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 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정부 에너지 정책 기조에 따른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장관 후보자 지명 직후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장중 한때 7만1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43조8000억원을 넘기며 코스피 5위로 올라섰다. 시장은 에너지 산업 실무를 폭넓게 경험한 김 사장이 산업정책 수장으로 지명되자, 정부와 기업 간 시너지 확대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과 신재생을 양축으로 한 ‘에너지 믹스’ 기조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주 확대와
2025-07-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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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 우협 선정
[비타임 토토=고은결 기자] 한화오션이 국내 최다 쇄빙선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한 첨단 기술력을 앞세워 극지를 탐험할 차세대 쇄빙연구선을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에서 극지항해와 연구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건조하게 되는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오는 7월 본 계약 체결 뒤 설계에 들어가며, 2029년 12월까지 건조해 우리나라 극지 연구 임무를 보완·확장하게 된다.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총 톤수 1만6560톤으로 아라온호(7507톤)의 두 배가 넘는다.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전기추진체계를 탑재하고 1.5m 두께의 얼음을 깨고 나아갈 수 있는 양방향 쇄빙 능력을 가진 PC(Polar Class) 3급으로 영하 45도의 내한 성능도 갖췄다.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휴식과 여가 활용을 위한 시설인 선실, 응접실, 식
2025-07-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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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신규 지면광고 공개…‘원팀’ 강조
SK이노베이션은 1일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 슬로건으로 두 편의 신규 지면광고(사진)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SK이노베이션이 본원적 경쟁력을 토대로 시대와 고객이 원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찾고 미래 에너지 비타임 토토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편은 스포츠 경기의 작전판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활용해, SK이노베이션과 주요 사업 자회사들이 ‘원 팀’ 정신으로 힘을 모아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 과제에 혁신적인 답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2편은 대양을 항해하는 유조선 이미지를 중심으로, SK이노베이션 계열이 가진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외부의 파도에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은결 기자
2025-07-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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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최초 청정도 최고등급 획득
한화로보틱스는 협동로봇 HCR-14가 글로벌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클린룸 클래스1(Cleanroom class1) 인증(사진)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협동로봇이 청정도 최고 등급인 클래스1을 획득한 건 세계에서 한화가 처음이다. 클린룸은 공기 중 입자를 엄격히 통제해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장소다. 이러한 클린룸을 사용하는 첨단 비타임 토토에 협동로봇을 도입하려면 특정 수준 이상의 청정도 등급이 요구된다. 클린룸 관련 국제 표준인 ‘ISO 14644-1’은 공기 부피 당 입자 수를 기준으로 청정도를 클래스1~9로 분류한다. 한화로보틱스가 받은 등급인 클래스1은 공기 1㎥ 당 지름 0.1㎛ 크기의 오염 입자 10개 이하만 허용되는 가장 엄격한 청정도 등급이다. 클래스1 인증을 받은 협동로봇은 작동 중 오염 물질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인증으로 HCR-14는 반도체와 정밀광학, 바이오 등 높은 청정도가 요구되는 생산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고은결 기
2025-07-01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