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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상환·오영준·전재수·한성숙 임명안 재가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오영준 헌법재판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해당 후보자들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 헌재소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오영준 헌법재판관의 임명안도 함께 재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 절차도 마무리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전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한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각각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2025-07-23 2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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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한 마리에 1천억짜리 전투기 조종석 와장창…에어쇼 중 아찔 사고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스페인 에어쇼에서 전투기와 갈매기가 충돌해 조종석 유리가 박살 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 스페인 산 하비에르 공군기지에서 열린 유로파이터 에어쇼 도중 7300만파운드(약 1362억원) 상당 전투기가 공중에서 갈매기와 충돌했다. 이 충돌로 전투기 조종석 유리가 깨지며 산산조각 났다. 다행히 조종사는 다치지 않고 무사히 착륙했다. 전투기와 갈매기가 충돌하는 이례적 순간은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다. 당시 항공 사진작가 하이베르 알론소 데 메디아 살게로가 이 장면을 우연히 찍었다. 사진을 확인하고서 충돌 사실을 알았다는 그는 “전투기가 갈매기와 충돌했고 조종석이 파손됐다는 보고가 무전으로 들려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조종석 앞부분이 깨진 모습이라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른바 ‘버드 스트라이크’로 불리는 항공기와 새의 충돌은 종종 일어나는 사고로, 미국에서만 매년 1만3천건 이상 보고된다. 하지만 새
2025-07-23 20: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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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펄펄, 밤엔 뒤척…목요일 ‘최고 36도’ 찜통더위 계속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목요일인 2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경기 내륙과 강원 동해안·남부 산지, 충남권, 남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그 밖의 지역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해안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
2025-07-23 20: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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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총기 살해’ 60대 집 압수수색…범행 준비 과정 조사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의 범행 과정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주거지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구속한 A(62)씨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이날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사제총기 제작에 쓰는 도구와 인화성 물질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 증거물과 관련한 정밀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A씨의 범행 준비 과정을 규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행에 사용됐거나 차 안에 보관 중이었던 총열(총신) 13개와 탄환 86발, 시너가 든 페트병 등도 확보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숨진 B(32)씨 유가족 조사는 이날 진행하지 못했고 출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이 전날 제출한 의견서에서 A씨가 아들 B씨뿐만 아니라 며느리, 손주 2명
2025-07-23 1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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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문불출’ 尹 내란재판 또 불출석 예고…“건강상 사유”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4일 예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24일 예정된 10차 공판에도 건강상의 사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과 17일 열린 재판에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법원은 윤 전 대통령 없이 증인들의 증언을 듣는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의해 추가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2주 연속 재판에 불출석하고,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해왔다.
2025-07-23 19: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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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폭우 실종자 나흘째 수색…1명 발견·3명 실종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경기 가평군 폭우 수해 현장의 실종자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이 실종됐던 70대 남성 1명의 시신을 찾았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는 가평군 상면 덕현리 돌섬유원지 인근에서 7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 발견 지점은 A씨가 실종된 상면 대보리 낚시터에서 약 7㎞ 떨어진 곳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4시 21분쯤 상면 대보리 낚시터에서 폭우로 조종천이 범람하자 가족과 함께 차량으로 대피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들은 차량에서 빠져나왔지만, 사위와 부인은 나무를 붙잡고 생존했고 A씨는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이날 경찰 499명, 소방 188명, 의용소방대 등 총 883명의 인력과 드론, 구조견, 보트, 헬기 등 103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수색 범위는 실종지점인 마일리 일대부터 하류 고양시 김포대교까지 확대
2025-07-23 1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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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전국민에 65만원 지급…말레이도 현금 지원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싱가포르가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나눠주기 시작한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국민 대상 현금 지원에 나섰다. 23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전날부터 21∼59세 싱가포르 국민 전원에게 600싱가포르달러(약 65만원) 바우처(소비쿠폰) 지급을 개시했다.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을 기념해 ‘SG60 바우처’로 명명된 이 소비쿠폰은 약 300만명에 지급되며, 소상공인 소매상 2만3000여곳과 8개 슈퍼마켓 체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1일 우선 60세 이상 국민에게 800싱가포르달러(약 86만원)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했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급 대상 노년층의 83% 이상인 91만5000여명이 소비쿠폰을 받아 1억2670만싱가포르달러(약 1377억원)가 소비됐다. 앞서 지난 2월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는 싱가포르 발전에 대한 모든 국민의 공로를 기리고 국가 발전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소비쿠폰을 전 국민에
2025-07-23 1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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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간부 “계엄 때 서울청장에 포고령 따르라 한적 없다”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최현석 전 서울경찰청 생활안전차장(현 중앙경찰학교장)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포고령을 따라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3일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 전 청장, 윤승영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 등 경찰 지휘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최 전 차장은 계엄 당시 김 전 청장에게 ‘긴급 시에는 포고령은 법률적 효과가 있다’고 언급한 의혹을 받는다. 앞서 주진우 전 서울경찰청 경비부장(현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지난 3월 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포고령 1호의 정치활동에 대해 금지한다는 것을 두고 개인 의견들로 논란이 있었는데, 최 전 차장이 나타났고, ‘긴급 시에는 포고령은 법률적 효과가 있다’고 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 전 차장은 “포고령에 대해 말한 바 없고,
2025-07-23 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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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낮잠은 건강에 좋아”…프랑스式 꿀잠 권장 정책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프랑스 보건장관이 수면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직장 내 낮잠을 권장했다. 야니크 뇌데르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질 좋은 수면 촉진’을 위한 부처 간 로드맵을 발표하며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낮잠을 자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라디오프랑스앵포가 전했다. 뇌데르 장관은 “어린이에게 이런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건 매우 중요하며 이는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부가 고용주에게 구체적인 권고 사항을 제시하진 않겠지만 이미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처럼 직원들이 쪽잠을 잘 수 있는 휴게 공간이나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실현 불가능한 조치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직장 내 복지 차원에서 많은 기업이 이미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제안하고 있다”며 “낮잠이 프랑스인에게 건강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걸 재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국립안전보건연구원
2025-07-23 18: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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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 물놀이하던 30대 육군 간부 숨져…군사경찰 조사
[토토사이트 첫충=고은결 기자] 23일 오후 3시 13분께 강원 속초시 대포동 설악항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3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오후 3시 27분께 심정지 상태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 A씨는 현역 육군 간부로 동료 간부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경으로부터 이 사건을 넘겨받은 군사경찰이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5-07-23 18: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