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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검증 공세’에…대통령실 “청문회서 충분히 소명될 것”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금전거래 의혹 등을 부각하며 공세를 펴는 것과 관련해 “청문회 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국회의 고유 권한이고 저희는 여러 가지 제기되는 쟁점들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청문회 과정을 좀 지켜본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과거 처벌받은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불법 자금의 공여자였던 강모 씨 등과 이후로도 석연치 않은 금전거래를 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5년간 김 후보자의 지출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세비 수입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재산 출처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같이 국민의힘이 문제 삼는 사안들이 ‘사인 간 채무’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공직자로서 중대한 결격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2025-06-19 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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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李대통령과 첫 만남, 생각 맞추며 좋은 논의”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측의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이시바 총리도 불참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나 이례적으로 참석하면서 한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19일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해당 행사에서는 이시바 총리를 비롯해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전 일본 총리,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양국 정재계 주요 인사 1000여명이 함께했다. 이시바 총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기념비적인 해”라며 “양국의 협력과 공조가 지역과 세계에 더 많이 도움되는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하루 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머문 캐나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진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
2025-06-19 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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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화’ 취소되던 발리 항공편…하루만에 운항 정상화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화산 분화로 인해 인도네시아 발리섬에 오가던 항공기들이 대거 취소됐다가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 19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발리주 공항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날 발리에서 호주와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을 오가는 항공기들이 예정대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젯스타 항공도 전날과 달리 이날은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들이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화산이 있는 동누사텡가라주의 공항들도 이날 재개장했다. 다만 동누사텡가라주 주도 마우메레에 있는 프란시스쿠스 하비에르 세다 공항은 여전히 공중에 화산재가 있어 오는 20일까지 폐쇄한다고 공항 측은 전했다.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동부 소순다 열도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했다. 화산은 최고 11㎞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올렸고,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이 영향으로 전날 발리 응
2025-06-19 17: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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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특검 “김용현 추가 구속영장 발부 촉구 서면 법원 접수”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19일 핵심 주범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신병 확보를 위해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했다. 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 법원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에 대해 공소 제기한 사건의 신속한 병합과 보석 결정 취소 및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서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전날 김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김 전 장관이 오는 26일 1심 구속 만기로 풀려나게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추가 기소에 나선 것이다. 앞서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 내란 특별수사본부는 지난해 12월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1심 구속 기간 6개월은 오는 26일 만료된다. 같은 혐의로는 재구속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추가 구속이 없으면 김 전 장관은 석방된다. 이에 검
2025-06-19 17: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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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돗물’ 먹고 서울 중학생 30여명 복통…서울시 “혼탁수 유입 추정”[세상&]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수십 명이 수돗물을 마시고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A 중학교 학생 30여명이 앞선 16일 교내 아리수 음수대에서 물을 마신 후 설사·복통 등 수인성 질환 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전날 전교생 430명을 대상으로 역학 설문지를 돌렸고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보건 당국은 증상이 발생한 학생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A 학교 아리수와 기기 장치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는 2개월 뒤 나올 예정이다. 학생들은 집에서 준비해 온 음용수를 마시고 있으며 급식 조리에 필요한 물은 학교에서 급수차로 지원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관계자는 “일부 미미한 증상을 보이는 학생을 제외하면 거의 다 나았다고 보고 받았다”며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아리수 관리 주체인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2025-06-19 17: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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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학교로”…의대생 복귀론 확산
돌아오지 않은 의과대학생의 유급·제적이 확정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대부분 대학의 1학기가 마무리됐다.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는 “2학기 시작 전 학교로 돌아가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토토사이트 모음 취재를 종합하면 학기 말 행정처분을 두고 불안해진 의대생 사이에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눈치를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의대생 A씨는 “하반기 전공의(가을턴)를 뽑는 시기(통상 매년 7월)가 오기 전에 의대생들이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정설로 돌고 있다”며 “주변에서도 이제는 정말 돌아가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의대생 커뮤니티에서도 ‘6월 복귀 여부’를 주제로 의견을 묻는 설문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투표에 참여한 학생 약 67%가 ‘돌아간다’에 투표했다. 한 지방대 의대 관계자는 이날 토토사이트 모음와 통화에서 “학생들이 ‘진짜
2025-06-19 1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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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고시·7세 고시’ 은둔 아이 만든다…사교육 저격 쏟아졌다 [세상&]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2025 교육대전환 포럼 사교육 경감 프로젝트를 위한 시민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교육비와 조기 사교육 과열 현상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하고 공교육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제안 순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교육계 인사들이 저연령화되는 사교육비 실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영유아 사교육의 영향과 정책 방향을 토론했다. 우선 최근 문제가 되는 영유아 사교육비 경감 방안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엄소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4세 고시’·‘7세 고시’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영유아기 발달과업이 아이에게 매우 중요한데 이 시기의 부정적 경험은 아이의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라며 “과도한 조기 선행학습은 아이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교육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학업에 집중할 경우 이 시기 발달에 중요한
2025-06-1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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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르르 등록금 올리더니…대학 총장 최대 관심사는 ‘정부 재정 지원’[세상&]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이재명 정부 들어 대학 총장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지점이 ‘정부 재정 지원사업’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대부분의 사립대에서 대학 등록금을 인상하면서 ‘등록금 이슈’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런 내용의 전국 192개 대학 총장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한 대학 숫자는 142개다. 대학 총장들의 주요 관심영역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재정 지원 사업’(117개교·79.1%·중복응답 포함)이 꼽혔다. 2위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교육’(90개교·60.8%)이었다. 유학생 유치는 처음 해당 조사가 이뤄진 2023년 8위에서 꾸준히 상승하며 처음으로 2위에 올랐다.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관심사로 꼽은 대학은 전년보다 18곳 늘어난 54곳(36.5%)으로 늘었다. 순위도 10위에서 6위로 뛰었다. 반면 조사를 시작한 2023년 이후 꾸준히
2025-06-18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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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제적도 비웃던 의대생 단일대오 무너진다…복귀 여론 커지는 의대생 [세상&]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학교도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의 유급·제적이 확정된 지 한 달이 넘은 가운데 1학기가 끝나면서 의대생 사이에선 “2학기 시작 전에 학교로 돌아가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17일 토토사이트 모음 취재를 종합하면 학기 말 행정처분을 두고 불안해진 의대생들 사이에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의대생 사이에서는 ‘강경파’로 분류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눈치를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의대생 A씨는 “가을턴(통상 7월)을 뽑는 시기가 오기 전에 의대생들이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정설로 돌고 있다”라며 “주변에서도 이제는 정말 돌아가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의대생 커뮤니티에서도 ‘6월 복귀 여부’를 주제로 의견을 묻는 설문투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투표에 참여한 학생 약 67%가 ‘돌아간다’에 투표했다. 한 지방대 의대 관계자는 토토사이트 모음와의 통화에서 “학생들이 ‘진짜 유급 처
2025-06-17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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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캄보디아 바탐방 교원대와 ‘에듀브리지 프로젝트’ 출범
[토토사이트 모음=김용재 기자]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캄보디아 국립 교원양성기관인 바탐방 교원대(BTEC, Battambang Teacher Education College)와 ‘건강한 디지털 문화’ 확산을 위한 ‘에듀브리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중독예방, AI 융합교육 등을 통합한 교육협력 모델을 구축해 현지 교육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글로벌 연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캄보디아 프놈펜 교육부 공관에서 열렸다.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항 추온 나론(Hang Chuon Naron)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바탐방 교원대 치아 라타(Chea Ratha) 총장 등 양 기관과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동으로 설계한 ‘넥스트젠 셀레브레이션 캄보디아: 에듀브리지 프로젝트(NextGen CELEBRATIONS! Cambodia: EDUBridge Pr
2025-06-17 15:4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