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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푸틴 전화로 중동 논의…“이스라엘, 휴전하라”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이 매우 위험하며 충돌의 격화는 어느 한쪽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이란 핵 문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돌 당사국들은 제3국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러시아는 중국과 긴밀히 소통해 긴장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세계가 새로운 동요와 변혁의 시기에 접어들었음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면서 “충돌이 더욱 격화되면 당사국들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 국가들도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그러면서 현재 중동 사태에 대해 4가지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시 주석은 “휴전을 추진하는
2025-06-19 2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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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캐러갔다”…광명 탄약부대 철조망 훼손 후 침입한 60대 검거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경기 광명시 한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무단 침입한 60대 남성이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명경찰서는 19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 30분께 광명시 한 탄약대대 외곽 철조망을 훼손한 뒤 영내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무단 침입을 폐쇄회로(CC)TV로 식별한 군이 경고 방송을 하자 A씨는 달아났다. 당시 훼손된 외곽 철조망은 탄약고와 250m가량 떨어져 있으며, 용의자가 탄약고에 접근하거나 탄약이 없어진 정황 등은 나오지 않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안 좋아서 평소 약초를 캐러 다닌다”며 “군부대가 이전했다는 소문을 들어서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절단기로 철조망을 훼손했으며 엉겅퀴 등 약초를 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달아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이날 경기도 소재 주거지에서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은
2025-06-19 2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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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정률제 개편 ‘의견 청취’…복지부 “반대 의견 듣겠다”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정부가 ‘의료급여 정률제 개편’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를 만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19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통령실 업무보고 결과 의료급여 정률제 개편에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을 만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7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해 의료급여 본인부담 체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달 초 이런 내용을 담아 의료급여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에게 국가가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체계에서는 외래진료 건당 1000원∼2000원으로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이 정해져 있었으나 올해 10월부터는 본인부담금이 진료비에 비례하도록 했다.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합리적으로 의료 이용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개정안은 본인부담금을 진료비에 비례해서 늘게 하면서도 건당 최대 본인부담금을 2만원으로 제한했다. 다만 시민사
2025-06-19 2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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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수도권 이틀간 최대 100㎜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금요일인 20일은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겠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되는 비는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다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 강원 동해안 10∼50㎜,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 서부 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8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2025-06-19 2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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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잉글랜드은행, 기준금리 4.25% 동결…“금리 하락 경로 유지”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로 유지하기로 했다. BOE는 지난해 중반 이후 기준 금리를 16년 만의 최고치였던 5.25%에서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2월,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동결에 찬성했고 나머지 3명은 0.2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 특히 지난달에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이 반영되면서 통화정책위원 9명 간 견해가 크게 갈렸다. 5명이 0.25%포인트 인하, 2명은 0.50%포인트 인하, 나머지 2명은 동결을 주장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금리는 점차 하락 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며 8월 7일 열릴 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세계가 대단히 예측 불가하며 영국에서는 노동시장의 약화 징후가 있다”며 “이런 징후들이 소비자물가상승률(CPI)에 어떻게
2025-06-19 2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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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 칭화대 석사학위 논란에 출입국·비행편 기록 공개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19일 지난 2010년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칭화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에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공개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의혹 해명 취지의 글에서 “중국 최고의 명문대가 요구하는 수업과 시험을 다 감당했다”면서 2025년 2월 19일부터 2018년 1월 12일까지 자신이 중국으로 오간 출입국 일자, 출국 비행기 편명·체류 기간이 적힌 문서를 함께 올렸다. 김 후보자는 “미국 로스쿨의 3년 박사 과정과 중국 로스쿨의 1년 석사 과정을 동시에 진행했다”며 “칭화대 중국법 석사과정의 학점을 미국 법무 박사 학점으로도 인정받았다”고 썼다. 이어 “월·수·금 아침 최고회의를 일주일에 하루씩 번갈아 빠지며 비행기 출퇴근 학업 투혼을 불태웠다”면서 “텅텅 빈 에어차이나 오전 비행기를 대폭 할인가격으로 이용하는 온갖 알뜰함과 주 2∼3일 하루 3만원으로 학교 앞 싼 숙소를 장기 예약하는 발품이 비결이
2025-06-19 2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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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25년만에 재진출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계 은행이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태국에서 철수한 뒤 25년 만에 태국 시장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태국 재무부는 이날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3개의 컨소시엄이 인가를 받았으며,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은 디지털 뱅크 구축 경험과 높은 기술력, 현지화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6월 SCB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SCB(시암상업은행)를 포함해 20여개의 금융·비금융 계열사를 산하에 두고 있는 태국의
2025-06-19 19: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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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시행령 제정안 국무회의 의결…21일 시행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간호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9일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작년 9월 제정된 간호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간호법은 간호 인력의 수급, 전문성 향상과 이를 통한 간호 서비스의 질 제고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제정돼 오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의결된 시행령은 기존에 의료법에서 규정한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간호인력 및 관련 단체 등에 관한 사항을 옮겨왔다. 간호조무사협회의 설립과 연도별 간호정책 시행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도 규정됐다. 또 간호법 시행령과 함께 제정 예정인 간호법 시행규칙에는 간호정책심의위원회의 구성·운영, 인권침해 예방교육 시행 및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이 신설됐다. 간호법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정에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PA 간호사는 그동안 의료기관의 지시에 따라 사실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왔는데,
2025-06-19 18: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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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차등’ 없다…내년에도 구분 없이 단일 기준 적용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하게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6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총 27명이 표결을 벌였다. 표결 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부결됐다. 앞서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차등) 적용을 도입해 음식·숙박업 등 취약 업종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 임금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계는 이 같은 구분 적용은 “최저임금제도 취지와 목적에 반하는 차별 적용”이라며 강력히 반대했다. 최저임금법 4조는 최저임금을 ‘사업의 종류별로 구분해 적용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다만 이 규정에 따라 구분 적용이 이뤄진 것은 최저임금 제도 시행 첫해인 1988년이 유일하고 1989년부터 단일 최저임금 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사용자 측 운영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회의 모두 발언에서 “산업현장의 최저
2025-06-19 18: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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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KT 광화문빌딩’에…“입주 시기 미확정”
[365 토토사이트=김용재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을 수사할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울 광화문에 특검 사무실을 마련했다. 민 특검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중 국가 소유 부분에 대해 특검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기획재정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해당 건물의 13층을 사용할 예정이다. 민 특검은 다만 “입주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로 대부분이 공실로 전해졌다. 민 특검은 전날부터 서초역 인근 건물 1개 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지난 17일 임명된 김형근(사법연수원 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문홍주(31기) 특검보와 함께 수사 착수를 준비 중이다. 김건희 특검은 205명 규모로, 특검 1명과 특검보 4명을 포함해 파견검사 40명, 파견공무원 80명, 특별수사관 80명이 투입된다. 동시에 가동될 타 특검인 내란 특검과 순직해
2025-06-19 18: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