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26/ams.V01.photo.HDN.P.20170420.201704200000004248962528_P1.jpg)
[토토사이트 세션경제=한지숙 기자] 일본의 한 30대 남성이 옷 속에 거미가 있으니 잡아주겠다고 속여 20대 여성의 몸을 더듬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일본 매체 RSK산요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전날 오카야마시에서 동의 없는 추행(강제 추행)을 한 혐의로 미나미구 하마노 거주하는 남성 A 씨(31)를 체포했다.
A 씨는 24일 밤 9시30분쯤 오카야마시의 한 상가 부지 인근을 산책하던 20대 여성에게 다가가 “옷깃에 거미가 붙어 있는데 괜찮냐?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옷 속을 만져도 되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의 옷 속에 들어간 거미를 잡는 것처럼 몸을 더듬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여성은 남자의 말이 거짓말 같다는 의심이 들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사를 진행해 A 씨의 혐의를 확인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벌레가 붙어 있다고 거짓말 하고 여성의 신체를 만졌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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