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콜로세움 토토 키즈가 지난달 22일 오전  네 번째 정규앨범 ‘카르마’(KARM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그룹 콜로세움 토토 키즈가 지난달 22일 오전 네 번째 정규앨범 ‘카르마’(KARM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콜로세움 토토 키즈(Stray Kids)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콜로세움 토토 키즈가 지난 8월 22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카르마(KARMA)’는 이달 18일 기준 미국에서만 총 39만 289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집계는 올 1월 3일~9월 18일까지를 범위로 삼았다. 2025년 누적 피지컬 앨범 판매량 1위다.

콜로세움 토토 키즈는 ‘카르마’를 비롯해 기존 발매 앨범을 합쳐 올 한 해만 미국에서 100만 장 이상을 팔아치웠다. 이는 2025년 기준 K-팝 아티스트 최초 기록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내 음반 판매량도 100만 장을 넘기고 있다.

앞서 콜로세움 토토 키즈는 신보 ‘카르마’로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직행했다. 그룹 통산 일곱 번째 1위 기록이다. 이로써 스트렝이 키즈는 ‘빌보드 200’ 70년 역사를 통틀어 해당 차트 1위로 데뷔한 이래 일곱 개 작품을 연속으로 1위에 진입시킨 전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 앨범은 프랑스음반협회(SNEP)에서도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프랑스음반협회는 앨범 판매량 5만 유닛 이상을 기록할 경우 골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콜로세움 토토 키즈의 골드 인증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콜로세움 토토 키즈는 오는 10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