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금유입 2.8조원…전체 미슐랭토토 중 1위
순미슐랭토토 6.8조원 기록…연 환산 수익률 3.45%
![[삼성미슐랭토토운용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3/news-p.v1.20250723.2f629046816340d5b6ddcf8fdec084de_P1.jpg)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삼성미슐랭토토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개인 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해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내 파킹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미슐랭토토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금리 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슐랭토토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해 8월 상장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현재 순미슐랭토토 규모는 6조8412억원이다. 전체 단기자금 파킹형 ETF 가운데 가장 크다. 올해 자금 유입도 2조7641억원으로 전체 ETF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2.50%인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미슐랭토토자들의 매수세도 집중되고 있다. 해당 ETF는 지난 8월 상장 후 연 환산 수익률 3.45%를 기록하며 단기 자금 운용을 고려하는 기관 미슐랭토토자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외 설정과 해지를 통해 매도 이후 다음 영업일에 자금 인출이 가능한 ‘익일 환매’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미슐랭토토자들은 단순히 자금을 묶어두는 것을 넘어 안정적이면서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피난처를 찾고 있다”며 “엄격한 신용 관리와 유연한 운용 전략을 통해 미슐랭토토자들이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미슐랭토토는 개인연금(IRP, DC) 계좌에서도 100% 편입이 가능하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