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 57.49%
![[토토사이트 테이블자산운용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2/news-p.v1.20250722.f3db998498b04db1bc5005325b2fd799_P1.jpg)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토토사이트 테이블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토토사이트 테이블는 상장 1년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한 달 만에 1000억원이 추가로 유입되며 2000억원을 넘어섰다.
‘SOL 토토사이트 테이블 ETF는 국내 유일의 금융지주 집중 투자 상품이다.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 9개사와 NH투자증권을 포함한 총 10종목으로 구성됐다. 상장 이후 월 평균 52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연환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5.6%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4.32%, 3개월 수익률은 46.32%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57.49%로, 고토토사이트 테이블 ETF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과다. 지난 한 달간 개인투자자(353억 원)와 은행(435억 원)을 중심으로 총 8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 (21일 기준, KRX ETF체크)
자금 유입의 배경에는 정책 변화와 실적 개선, 토토사이트 테이블사들의 주주환원 확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토토사이트 테이블사들은 최근 몇 년간 배당성향을 빠르게 높이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분기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하나토토사이트 테이블는 최근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한지주와 우리토토사이트 테이블도 18년 만에 신고가를 돌파하는 등 금융주 전반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SOL 토토사이트 테이블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상법 개정안 기대 등 정책적 환경 변화와 맞물려 장기 투자에 적합한 대표 고배당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단기간에 2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일시적 수급이 아닌 구조적 자금 유입으로, 연금 투자자 중심의 장기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