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이철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실 압수수색 관련
“‘가급적 임의제출’ 메시지 요청”
![국민의힘의 송언석 비대위원장 등 원내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8일 특검의 권성동·이철규 의원실 압수 수색 등에 항의하며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8/rcv.YNA.20250718.PYH2025071804270001302_P1.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자당 소속 권성동·이철규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진행과 관련해 우원식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을 항의 방문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실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에게 경내 압수수색에 대해, 무책임한 영장을 청구하고 남발하는 수사기관과 사법부에 대해 신중하고 자제해야 된다는 요청을 했다”며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께서는 의원회관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의원 본인이 동의를 한다면 그것을 막을 수 없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새만금 태양광 사업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할 당시 우 의장이 압수수색보다 ‘임의 제출 방식’의 적절성을 강조한 입장을 냈던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의원회관과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경내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해 달라”는 메시지를 내 줄 것을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송 위원장은 “아쉽게도 검토하겠다는 얘기밖에 듣지 못했다”며 “야당인 국민의힘의 원내대표로서 다시 한번 국민과 함께 우리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께 요청드린다”고 했다. 그는 “국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신중할 뿐만 아니라 가급적 임의 제출 방식으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점에 대해서 이미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이 발언한 내용이 있다”며 “이번에도 동일한 잣대에 따라 대국민 메시지를 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의원의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 및 지역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채상병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도 이날 ‘사단장 불법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이철규 의원의 자택과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지역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송 위원장은 “권성동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의 경우에는 행사에 가서 축사 때 했던 얘기가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축사 때 한마디 한 것을 가지고 토토사이트 은행 조회서회관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영장을 남발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