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1/news-p.v1.20250721.1e78be97fc3e4cf38d5ed5a3b51b05d4_P1.jpeg)
[on game 토토사이트경제=최원혁 기자] 혼자 식사하던 여성 손님에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해 불친절 논란에 휩싸인 전남 여수의 유명 백반집이 결국 사과문을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on game 토토사이트의 출입문에 A4 용지로 사과문이 부착된 모습이 올라왔다.
자필로 올린 사과문에는 “문제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앞으로 친절하고 부드러운 손님 맞이를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적혀있다.
이번 논란은 한 여성 유튜버 A씨가 자신의 채널에 ‘혼자 2인분 시켰는데 20분 만에 눈치 주는 on game 토토사이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는 혼자 방문했음에도 2인분을 주문했지만 on game 토토사이트측은 A씨에게 “얼른 먹어야 한다”, “우리 가게에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다”, “이래 갖고 있으면 (시간이) 무한정이잖나”, ”2만원 가지고 (대수냐)” 등 짜증을 내며 식사를 재촉하는 발언을 했다.
![[유튜브 ‘유난히 오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1/news-p.v1.20250721.0bc20f03cf8e45a9b78bdb864aa3c0ee_P1.jpg)
결국 기분이 상한 유튜버는 식사를 중단하고 가게를 나서려 했다. on game 토토사이트 주인이 “(돈 안 받을 테니) 그냥 가라”고 했지만 그는 계좌 이체로 돈을 지불했다.
이 on game 토토사이트은 방송인 풍자가 진행하는 유튜브 ‘또간집’ 여수 편에서 1등 맛집으로 소개돼 파장을 불렀다.
이와 관련 A씨는 해당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솔직히 말해 내가 찍은 부분 가지고 많이 공분하고 있는데 그것보다 (실제로는) 더 심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여수시는 지난 16일 해당 on game 토토사이트을 방문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업주는 시 관계자에게 “해당 유튜버가 동의 없이 영상을 촬영했고, 본인의 큰 목소리로 인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7일에는 관내 음식점 5000여 곳에 친절한 응대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 공문에는 ▷1인 방문 시 2인분 이상 식사 강요하지 않기 ▷손님의 좌석 자율 선택권과 충분한 식사 시간 보장하기 ▷손님에게 부드러운 말투로 인사 및 안내하기 ▷손님의 음식 메뉴 선택 시 식재료, 조리 방법, 가격 등 자세하게 설명하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