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CJ제일제당·SKC 편출 예상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LIG넥스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한화토토사이트 즐벳증권은 다음달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CSI) 정기변경에서 LIG넥스원, 두산, 효성중공업, 현대건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5개 종목이 편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시화 한화토토사이트 즐벳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LIG넥스원, 두산, 효성중공업, 현대건설의 7월15일 기준 시가총액이 편입 기준점을 상회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들 토토사이트 즐벳의 주가 변동을 살펴보면, 지난 리뷰 심사기준일이었던 4월17일 대비 ▷두산(117%) ▷효성중공업(117%) ▷LIG넥스원(110%) ▷현대건설(88%) 순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한 연구원은 이들 토토사이트 즐벳이 스몰캡에서 스탠다드 지수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HD현대마린솔루션의 경우 직전 리뷰 당시 유동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편입되지 못했으나 지난 5월 2대주주 KKR이 지분 9.5%를 매각해 유동주식비율이 상향됐다”고 지적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현재 유동시가총액은 2조4000억원으로 컷오프 기준인 2조1000억원을 상회한다.

8월 정기변경에서 편출될 것으로 꼽힌 토토사이트 즐벳은 LG이노텍, SKC, CJ제일제당이다.

한 연구원은 “이들 토토사이트 즐벳의 주가는 모두 4월17일 대비 5% 이상 상승했지만 시가총액이 지수 잔존 기준을 하회해 스몰캡 지수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MCSI 정기변경 리뷰 결과는 다음달 8일 오전(한국기준)에 발표된다.


k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