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10여분만에 의사진행 이견에 정회

강 후보자 자료 제출 상황 두고도 신경전

강 후보자 “저로 인해 논란있던 점 송구…

상처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한규(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관련 의사진행 일정에 대해 이인선 여가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한규(왼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관련 의사진행 일정에 대해 이인선 여가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보좌진 갑질 의혹 논란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시작부터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 시작한지 10여분 만에 의사진행 관련 이견으로 정회되는가 하면, 강 후보자의 자료 제출 상황을 두고도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는 14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를 열었다.

이날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시작 전부터 여야는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 전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장에 나와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강 후보자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부끄러운 줄 알아라!”라고 하는 등 강 후보자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갑질왕 강선우 OUT’ 등 문구가 적힌 종이 피켓을 자리에서 내보였다. 이를 두고 민주당 의원들은 강 후보자가 선서하기 전 의사진행 발언을 허용해달라고 항의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후보자가 나와 있기 때문에 선서해야지만 진행할 수 있다. 의사진행발언은 선서한 후에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지만, 여야간 고성이 이어졌고 이 위원장은 양당 간사간 협의를 주문하며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시작 10여분 만에 정회했다.

이후 10시 30분께 속개된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서 여가위 여당 간사인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시작도 하기 전에 국회법상 허용되지 않은 피켓을 붙여서 회의 진행이 방해되는 점에 대해서 유감의 표시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인선 위원장께서 회의 시작부터 저런 현수막이 저런 피켓이 붙어 있는데 아무런 제지도 않고 이렇게 회의 진행을 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편파적인 진행이다, 라고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여가위 야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국방위에서, 법사위에서, 심지어는 강선우 후보가 속해 있는 복지위에서도 장관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할 때 한번 보시라”며 “강선우 후보자 본인이 피켓 붙여놓고 장관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를 한 당사자”라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강선우 후보는 여왕인가”라며 “민주당 의원들이 다 그렇게 여왕님 모시듯이 피켓 안 떼면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못 하겠다고 하나”라고 반문했다.

강 후보자의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관련 자료 제출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소명 자료도 안 내놓으면서 뭘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때 소명하겠다고 하나”라며 “보좌진 갑질 의혹이 거짓말로 들통나니까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때 하겠다 해놓고 자료 안 내놓으면 어떡하겠다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럴 거면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법하고 국회증언감정법은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하루만 버티면 된다는 의도가 뻔히 눈에 보인다. 주요 의혹에 대한 검증 자료 오늘 오전까지 제출해 주시기를 강력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오늘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를 많이 눈여겨보고 있다”며 “그런데 10시부터 시작된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가 지금 여야 간 의사진행 발언을 하면서 1시간이 훌쩍 지났다. 똑같은 발언이 반복이 되지 않도록 위원장님께서는 숫자를 제한해서 운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의 정책적 역량 그리고 준비 정도가 어느 정도 돼 있는지 정말 묻고 싶다”며 “그 답변을 통해서 국민주권정부가 성평등 정책을 제대로 추진할지 그걸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강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갈등을 통합해 내고 반목을 조정하는 일이 주된 업무인 부처가 바로 여성가족부”라고 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300여명의 인원과 국가 예산의 0.26%라는 작은 어깨로 이 크나 큰 짐을 감당하며 버텨내고 있다”며 “작은 몸집으로 큰 파도에 부딪히느라 부처에 상처가 많이 생겼을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라는 이름으로 걷는 길을 더 너르게 더 다양하게 더 촘촘하게 만들어 국민들께서 더 안전하게 더 평등하게 더 존중받으시며 멀리까지 날개를 마음껏 펼치실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그리하려면 새롭게 거듭나야만 하는 시대적 소명이 여성가족부에게 주어졌다 생각한다”며 “여성가족부는 확대 개편이라는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지치지 않고 걸을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자는 본격적인 질의가 시작된 후 인사토토사이트 주인공 가입 준비 소회에 대한 질문에 “지난 3주간 여성가족부 관련된 업무뿐만이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프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저로 인해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그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리는 바”라고 답했다.


d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