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2025년 토토 카지노 종합대책 회의’에 참석해 토토 카지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노원구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2025년 토토 카지노 종합대책 회의’에 참석해 토토 카지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1일 오전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토토 카지노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고, 토토 카지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연일 기록적인 토토 카지노에 7월 10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가 1357명에 달하는 등 올해 토토 카지노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에 구는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토토 카지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주재로 안전도시과,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토 카지노 취약계층 보호, 주민 편의시설 운영 현황, 상황별 대응 체계 등을 공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심각해지는 토토 카지노에 당초 7월 23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힐링냉장고’를 7월 15일부터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기간은 8월 25일까지며, 구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등 18개소에 설치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록적인 토토 카지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토토 카지노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