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탄핵 등 사죄문 명문화 추진

최고위 없애 ‘당대표 중심’ 개편안도

인적 청산안 나오나…반발·회의론 계속

윤희숙 국민의힘 toto korea 토토사이트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toto korea 토토사이트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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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진통 끝에 출범한 국민의힘 ‘윤희숙 toto korea 토토사이트원회’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대국민 사죄문’의 당헌·당규 수록과 ‘당대표 단일 지도 체제’ 구축 등 혁신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당내 반발과 회의론도 만만치 않아 toto korea 토토사이트가 계속 개혁의 고삐를 죌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toto korea 토토사이트는 당 혁신안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toto korea 토토사이트는 지난 10일 첫 회의 직후 ‘국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사죄문’을 발표하며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하며, 대통령 탄핵에 직면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단을 하지 못한 것을 깊이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 밖에도 ▷친윤석열계 중심 당 운영 ▷이준석 전 대표 축출 ▷대선후보 단일화 시도 등에 대해 반성과 사죄의 뜻을 밝힌 toto korea 토토사이트는 오는 14~15일 전 당원 대상 찬반 투표를 통해 해당 내용의 당헌·당규 명문화까지 계획하고 있다.

toto korea 토토사이트는 바로 다음 날인 11일에는 당대표 단일 지도 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내놓았다. 현행 최고위원회의를 폐지하고 ‘중앙당무회의’를 만들어 당무 결정 기능을 대체한다는 구상이다. toto korea 토토사이트는 최대 화두인 ‘인적 청산’ 문제와 관련해서도 조만간 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이 같은 혁신안들에 대한 공개적인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toto korea 토토사이트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내놓은 혁신안 역시 민주성에 역행할 뿐 아니라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끝없는 갈등과 분열만 되풀이하고 야당의 본분은 흐리게 만드는 정치적 자충수가 될 수 있다”며 “나아가 더불어민주당의 무도한 반법치 폭정에 맞서 온 당원과 국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헛되이 만드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당(민주당)은 똘똘 뭉쳐서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자당의 범죄자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다”며 “그렇게는 못 할망정, 손가락 하나만 다쳐도 서로 남 탓하며 내부 총질을 하고 도망치는 우리 당의 못된 습성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의원의 위원장 사퇴 후 더 거세진 ‘toto korea 토토사이트 무용론’도 계속되고 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희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거는 기대가 많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안들을 제출할 것”이라면서도 “문제는 지도부가 수용하겠느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긍정 평가도 존재한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단순히 (toto korea 토토사이트안을) 발표하고 끝나는 선언적인 내용보다는 (toto korea 토토사이트안이 당헌·당규에) 명문화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당원들의 표결로 결정되는 것인 만큼 당원들과 toto korea 토토사이트의 과정을 함께한다는 것이 무척 의미 있다”고 말했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