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승절 참석 타진’ 보도 직후 취소 발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현장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04/rcv.YNA.20250701.PYH202507010911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한 취소는 단순한 레프리 토토사이트 일정 변경이 아니다”라며 “이재명 정권의 레프리 토토사이트 노선에 대한 미국 측의 불신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미 간 관세 및 방위비 협상이 지지부진한 데다,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타진 보도 직후 취소가 발표된 점은 단순한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루비오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차 내주 초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전날 “미 내부 사정상 조만간 방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는 고위급 인사 교류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나 의원은 “미국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방미 일정에 배석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는 듯하지만, 이 일정이 이미 한 달 전 공개됐던 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방한 임박 시점의 취소 통보는 예사롭지 않다”며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욱이 일본 외무상과는 이미 워싱턴에서 회동했고 ARF 레프리 토토사이트장관 회의에서 재회동까지 예정된 상황에서 우리만 배제된 것은 분명한 차별 대우”라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한미 관계는 신뢰의 균열을 보이고, 레프리 토토사이트 일정은 번번이 어긋나고 있다”며 ▷한미 정상 간 지각 통화 ▷NATO 회의 불참 ▷정상회담 무산 ▷중국의 전승절 참석 타진과 관련된 우유부단한 태도 ▷지지부진한 통상·방위비 협상 ▷한미 동맹보다 중국과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듯한 인상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레프리 토토사이트는 정무 감각과 정세 인식이 핵심”이라며 “이제는 레프리 토토사이트 실패를 감추기 위한 ‘시간 끌기’가 아니라, 국민 앞에 솔직한 레프리 토토사이트 현주소를 보고하고, 실질적 수습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내세운 ‘실용 레프리 토토사이트’가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원칙 있는 레프리 토토사이트로 거듭나야 한다”며 “중국의 전승절 참석 문제는 즉시 불참을 명확히 하고, 한미 관세 협상에서는 호혜적 상생 방안을 적극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