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던 MBC스포츠플러스의 송지선(30ㆍ사진) 스포츠토토와 관련해 MBC플러스미디어는 9일 열린 월요 정례회의에서 후속 조처에 대한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MBC플러스미디어 측은 9일 매주 열리는 업무회의 시간에 지난주 말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궜던 송지선 스포츠토토의 자살소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MBC플러스의 한 관계자는 오늘 열린 회의에 대해 “임원회의가 아닌 정례회의로 특별히 송 스포츠토토 때문에 열린 것은 아니다”며 “하차에 대해선 아직 전혀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MBC플러스 측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던 송 스포츠토토의 자살소동이 두산베어스 소속 임태훈(23) 선수와의 루머가 겹쳐 주말 새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박동미 기자/ pd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