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토토사이트 대도시 인터뷰집 ‘토토사이트 대도시 만나러 갑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토토사이트 대도시 경향신문에 연재했던 ‘김제동의 똑똑똑’을 편집한 것으로 소설가 이외수, 배우 고현정, 산악인 엄홍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 야구선수 양준혁, 소녀시대 수영, 나영석 KBS PD 등 문화예술계 인사부터 박원순 변호사, 이정희 민노당 대표,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정치인 등 각계 각층 국내 유명인들과의 대담이 수록돼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유명인들의 대화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시대를 말하면서도, 무거운 주제를 반전시키는 토토사이트 대도시의 위트있는 질문과 농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에피소드들이 곳곳이 배치돼 있다.

MC 토토사이트 대도시. 박해묵기자 mook@heraldm.com/200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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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토토사이트 대도시. 박해묵기자 mook@heraldm.com/2008.03.06 MC 토토사이트 대도시. 박해묵기자 mook@heraldm.com/2008.03.06

이외수는 토토사이트 대도시과의 인터뷰에서 “나쁜 놈은 좋은 글을 못쓴다”며 트위터 문학교실을 통해 팔로워 6만7000명중 4명의 후배를 발굴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홍명보 올림픽 축구대표 감독는 지난 2002년 월드컵에서 전 국민을 전율하게 하게 했던 ‘승부차기’에서 자신을 마지막 키커로 선발한 히딩크 감독에게 항의했던 일등 뒷얘기를 털어놓았다. 그 밖에 로열패밀리에서 입성했던 고현정의 ‘연예인은 광대, 대중은 귀족이지’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이제 국민들은 알아요, 어떤 대통령이 좋은건지’,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의 ‘스물 두살 철부지이고 싶은데, 세상이 용납하지 않아요‘ 등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가 담겨있다. 위즈덤경향 펴냄.

이경희 선임기자 ic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