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정상화 방안이 저축은행의 경우 국제회계기준(IFRS)을 유연하게 도입하는 방식토토사이트 썸, 보험사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이는 등의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방식토토사이트 썸 가닥이 잡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PF 배드뱅크’ 설립을 통한 은행 PF 대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 금융권 PF 대출정상화 방안을 추진 중인 것토토사이트 썸 20일 확인됐다.

2금융권의 PF 대출 잔액은 모두 27조8000억원이며, 금융권별로는 저축은행이 12조2000억원(부실채 1조1000억원)토토사이트 썸 가장 많고, 보험사는 4조9000억원(생보사 3조9000억원, 손보사 1조원)에 이른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은행처럼 별도의 배드뱅크를 설립하기 보다는 지금처럼 3조5000억원 규모의 자산관리공사(캠코)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해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방향토토사이트 썸 정상화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돼 증시에 상장된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현재의 사후정산 방식토토사이트 썸 PF 부실채권을 매입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어 다양한 처리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후정산은 PF 채권을 일단 특정가격에 사들이고, 나중에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IFRS 체계는 사후정산 방식을 인정하지 않아 확정가격토토사이트 썸 PF 채권을 사들여야 한다. 금융당국은 따라서 IFRS가 적용되는 상장 저축은행의 경우 PF 부실채권 매입구조를 달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IFRS 적용대상 저축은행은 솔로몬, 한국, 진흥, 제일, 푸른, 신민, 서울 등 7곳이다. 당국은 또 저축은행들이 PF 부실채권를 매각할 때 손실을 보는 금액 큼 주식과 채권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하고, 이를 캠코가 받아주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그러나 부동산 관련업종 대출이 전체 대출의 50%를 넘지 못하게 한 규제를 풀지 않으면 ‘토토사이트 썸 대란’을 막기 어려울 것이란 주장과 함께 대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어 이 방안 역시 대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PF 대출 채권의 대손충당비율을 높이는 등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주문하기로 했다. 이와관련해 금감원은 이날 PF 채권이 많지만 상대적토토사이트 썸 대손충당 적립비율이 낮은 4개 손해보험사의 임원들을 불러 이같은 방침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재섭 기자/ @JSYUN10> i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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