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7년만 살인폭염’ 뉴욕서 물총싸움하다 날아든 실탄…10대 가족의 비극 [토토사이트 대도시, 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정목희 기자]1888년 6월 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한 뉴욕의 브롱크스 한 공원에서 한 10대 소년이 물총 놀이 도중 실탄이 날아와 사망했다. 피해 소년의 어머니는 과거에도 아들을 총기 사건으로 잃은 바 있어, 이번 비극은 또 한 번의 가슴 아픈 상처로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경, 브롱크스 크로토나파크 인근 스타라이트 공원에서 참극은 벌어졌다. 당시 뉴욕시는 폭염으로 기온이 섭씨 38도에 육박했고, 더운 날씨에 10대 청소년 수십 명이 물총 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뉴욕주 경찰에 따르면, 다렐 해리스(17세)는 또래 소년에게 젤탄 물총 공격을 받은 후 격분해 상대를 향해 달려들었고, 그 소년과 함께 있던 다른 소년들이 실탄이 장전된 진짜 총을 꺼내 발사했다. 총탄은 해리스의 머리 뒷부분과 오른팔을 관통했다. 현장 주변에는 수십 명의 10대들이 모여 있었으며, 사건은 셰리든 대로와 173번가 인근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어머니 켈
2시간 전[영상]“트럭으로 뛰어내려요” 불길 휩싸인 건물서 시민 구한 ‘영웅’ [토토사이트 대도시, 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김영철 기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한 트럭 운전사가 트럭을 후진시켜 불길에 휩싸인 건물에 갇힌 시민을 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3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그랜비 로우에 위치한 3층 건물에서 거대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한 대형 트럭이 건물에 접근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트럭 운전사가 트럭을 건물 외벽에 바짝 붙인 뒤 얼마 되지 않아 건물에 있던 한 남성이 짙은 연기가 나오는 창문에서 트럭 위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화재로 총 7명이 치료를 받았고, 이 중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현장인 그랜비 로우 일대는 현재 출입 통제 중이라고 더블린 경찰청 대변인이 전했다. 화재 이후 촬영된 사진에선 건물 외벽이 새까맣게 그을렸고, 창틀이 녹고 유리창이 깨져 있는 등 건물 내부가 심하게 훼손됐다. 더블린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불길은 잡힌 상태”라며 “현재도 2대의 소
2025.06.25 16:17무더위 속 찬물 샤워,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왜? [토토사이트 대도시, 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김영철 기자]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몸을 식히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는 습관이 몸에 해로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악의 경우 심장 부정맥이나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어 몸이 뜨거울수록 찬물을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체온이 높은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심각할 경우 장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찬물 샤워가 합리적인 방법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심부 체온(core temperature)’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지 않다. 무더위로 인해 곧장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체감상 시원할 수 있지만, 정작 체온을 낮추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찬물에 들어가면 피부 근처의 혈관이 수축돼 체내 장기로 향하는 혈류가 줄어들어 오히려 내부에 열이 갇히게 돼 신체에 해로울 수 있다. 피부는 차가워질 수 있지만, 혈관이 수축하면서 오히려 열이 몸속에 갇히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설명이
2025.06.24 16:36‘파라오의 저주’ 독성 곰팡이…백혈병 치료제 길 열렸다 [토토사이트 대도시, 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정목희 기자] 오래된 무덤을 조사한 고고학자들의 급사를 유발하는 이른바 ‘파라오의 저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곰팡이종에서 백혈병 치료제 후보 물질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돼 수십 년간 백혈병 치료에 사용된 물질과 비슷한 수준의 항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리 가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화학·생물분자공학과 교수팀은 23일(현지시간) “인류를 위협했던 ‘파라오의 저주’ 곰팡이가 이제는 암 정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관련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에 공개했다. 해당 곰팡이는 ‘아스페르길루스 플라부스’로 죽은 식물 조직에 자라면서 곡물, 콩류, 견과류 등에 번식하는 진균이다. 학계에서는 아스페르길루스 균주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폐에 감염돼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를 생산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무덤의 곰팡이와 고고학자들의 죽음 사이의 연관성이 제시된 것이다.
2025.06.24 15:33“7월 일본에 대재앙 닥친다?”…만화책 예언에 항공 예약 ‘뚝’ [토토사이트 대도시, 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정목희 기자] 일본의 한 인기 만화가 예언한 ‘2025년 7월 일본 대재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며 일부 관광객들이 일본 여행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정부는 “허위 정보”라며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일본 관광청을 인용해 최근 홍콩 항공사 두 곳은 일본 남부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줄였으며 돗토리현의 경우 지난 5월 항공 탑승률이 43.3%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6월 말~7월 초 예약은 무려 83% 급감했다. 이같은 불안은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의 작품 ‘내가 본 미래’에서 비롯됐다. 1999년 출간된 이 만화는 작가가 꾼 예지몽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예견하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2021년 개정판에서는 “진짜 대재앙이 2025년 7월 일본에 닥친다”는 내용이 있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공포심을 키우
2025.06.22 07:39“액운 막는다” 잠 자는 호랑이 털 뽑다가 ‘화들짝’ [토토사이트 대도시,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정목희 기자] 중국 랴오닝성 다롄의 한 사자·호랑이 사육원에서 일부 관람객들이 철망 사이로 호랑이 털을 강제로 뽑아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동물원 내 철제 관람 터널 위에서 쉬고 있는 호랑이의 털을 관광객 여러 명이 손을 뻗어 뽑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 속 한 여성은 “더 뽑자! 호랑이 털은 액운을 막고 집을 보호해준다”고 말하며 주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을 유도했다. 몇몇 방문객은 작은 털 다발을 자신의 가방에 묶었으며, 한 남성은 뽑은 털을 자랑하듯 들고 사진을 찍으며 “최고의 기념품, 그것도 공짜”라고 말했다. 호랑이는 중국 전통문화에서 ‘백수(百獸)의 왕’으로 불리며, 용맹함과 강인한 남성성을 상징하는 존재다. 고대 중국에서는 장군이나 전쟁의 신, 국가적 권위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호랑이의 털을 몸에 지니거나 집 문 옆에 두면 재앙을 막고 여
2025.06.19 15:46美부통령의 굴욕…SNS글 12분만에 ‘계정정지’ 당토토사이트 대도시 [나우, 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김영철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진보 성향의 소셜미디어에 첫 게시글을 올린 뒤 12분 만에 계정이 정지되는 굴욕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는 밴스 부통령이 이날 진보 성향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루스카이에 가입해 첫 글을 올렸지만, 해당 계정이 12분 만에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밴스 부통령은 블루스카이에 “안녕하세요 블루스카이. 이 애플리케이션(앱)이 상식적인 정치 토론의 장이 되고 있다고 들었다. 여러분과 소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글을 적었다. 이어 밴스 부통령 최근 미국 대법원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전한 의료 시술 제한을 인정한 테네시주 법원의 판결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그는 게시글에 클라렌스 토머스 대법관의 발언을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토머스 대법관의 동의 의견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그는 전문가들 중 다수가 허술한 논리와 수준 이하의 과학에 근거해 미성년자에게 실험적 치료를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
2025.06.19 15:41LA엔 산불, 텍사스엔 한파…美대륙에 혹독한 기후 [토토사이트 대도시,어스]
LA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 2만여명 대피령 허리케인급 돌풍에 화재 확산 텍사스 댈러스 일대 기온 영하로 떨어져 폭설 예보에 전력망 비상 [토토사이트 대도시=김영철 기자] 미국 서부 지역에 허리케인급 강풍이, 남부 지역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덮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일대에는 밤새 돌풍이 몰아쳐 주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이날 오후에도 강풍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태평양 연안의 언덕에 자리한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발생한 불은 거센 바람을 타고 확산해 피해 면적이 약 3시간 만에 772에이커(3.12㎢)로 불어났고, 약 6시간 만인 오후 4시14분에는 1262에이커(5.1㎢)로 커졌다. 이는 여의도 면적(4.5㎢)보다 큰 규모다. 이 화재로 1만여가구의 주민 약 2만6000명이 위험에 처해 대피령을 받았다고 LA 소방국은 밝혔다. 이 지역은 해변이 바로 내
2025.01.08 11:30[영상]명품백 사모으던 中 Z세대?...이젠 ‘보복 저축’ [토토사이트 대도시,어스]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명품시장에서 ‘큰 손’ 대접을 받던 중국 청년들 사이에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보복 저축’이 유행하고 있다. 경제 위기의 부담이 청년들에게 집중되고 미래를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평가다. 1일(현지시간) CNBC는 2010년대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소비하고 돈을 빌려 명품 핸드백이나 아이폰과 같은 고급 아이템을 구매했던 중국 청년층이 저축을 크게 늘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 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가계의 총 위안화 예금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해 1조4554억위안(약 276조6861억원)에 달했다. 중국 청년층 사이에선 소셜미디어(SNS)에 ‘보복저축’이라는 태그를 달고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돈을 아껴 쓰고 소비를 줄이는지 촬영해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26세의 한 여성은 “월 지출
2024.07.02 16:24해도 너무한 ‘극한’ 날씨에 세계 곳곳 사망자 속출 [토토사이트 대도시,어스]
[토토사이트 대도시=김빛나 기자]세계 곳곳이 극한 기후로 인한 기상 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북동부 지역에서는 뇌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중국도 북부 지역은 폭염으로, 남부 지역은 폭우와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7일 연속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기상청(NWS)은 미국 전역에서 약 1500만명이 폭염 경보, 9000만명이 폭염 주의보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워싱턴DC와 뉴욕 등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21일 워싱턴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38도를 넘어서면서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 결과 지난 21일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온열 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1150명으로 일주일 전인 14일 290명과 비교했
2024.06.2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