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AI·한화에어로 계약

전투기 전력공백 우려 해소

미래 대한민국 영공 수호와 차세대 ‘K-방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가 추가 도입된다. 기존 최초양산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에 더해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가 추가됨으로써 KF-21 총 40대가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군에 전력화될 예정이다.

26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방위사업청과 한국한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르면 이날 오후 KF-21 추가 양산계약을 체결한다. KF-21 사업에 정통한 소식통은 “방사청과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늘 오후 KF-21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추가물량 양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KAI와는 KF-21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와 기술교범, 기술지원 등 후속군수지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KF-21 탑재 F414 엔진 40여대와 예비 모듈 등과 관련된 계약을 각각 체결한다.

앞서 방사청은 작년 6월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F-21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AI와는 총 1조9600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총 5562억 원 규모였다.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양산계약 규모는 작년 최초 양산계약 때보다 다소 금액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환율 변동과 공급망 불안정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21 추가 양산계약은 공군의 전력공백과 단가상승으로 인한 개발비용 증가, 향후 해외시장 경쟁력 상실 등 우려를 씻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애초 정부는 KF-21 사업과 관련 2026~2028년 최초 양산으로 공대공 전투능력 구비에 초점을 맞춘 블록Ⅰ 40대를 확보하고, 2032년까지 추가 양산을 통해 공대지 전투능력까지 갖춘 블록Ⅱ 80대를 도입함으로써 총 1토토사이트 승인전화x를 운영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F-4와 F-5계열 노후 전투기 퇴역으로 인한 전력공백을 메우고 공군의 적정 전투기 보유 대수인 430여대를 유지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지난 2023년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 성공 가능성과 기술적 완성도 등을 이유로 KF-21 최초 양산계약 물량을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로 줄여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야기됐다.

결국 정부와 방산업계는 우선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 최초 양산을 진행하되 추후 무장시험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로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를 확보하기로 가닥을 잡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금액이 일부 증가하긴 했지만 애초 계획대로 토토사이트 승인전화x를 기준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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