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매 거래에서 12% 차지
“차익 실현 후 갈아타기 수요”
![서울 시내 한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의 모습.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6/rcv.YNA.20250623.PYH2025062309770001300_P1.jpg)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에서 아파트를 ‘4년 초과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이하’ 보유한 집주인이 올해 주택을 매도하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면 양도세 비과세나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인 데다, 집값 상승기와 금리 인하기를 맞아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보유 기간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도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지 4년 초과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이하 안에 되판 집주인은 4437명이었다. 이는 전년 동기(2305명)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5월 매도인 수는 1148명을 기록해 전월(923명) 대비 24.3%포인트 뛰었다.
전체 매매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올해 1~5월 전체 매도자 3만6690명 중 12% 수준으로, ‘10년 초과 1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이하’(12.4%) 다음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8.9%)과 비교해 3.1% 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올해 5월 기준) 강동구 8.4%(373명), 송파구 7%(312명), 영등포구 6.3%(283명) 순으로 높았다.
서울의 아파트 4년 초과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이하 매도자 비율이 늘어나는 이유는 양도세 비과세나 장기보유특별공제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여서다. 집주인이 ▷1가구 1주택자 ▷2년 이상 보유(조정대상지역은 2년 이상 거주) ▷집값이 12억원 이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양도가액 12억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2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다. 이 경우 거주 기간에 따라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달라진다. 1주택자가 2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보유 및 거주 기간 각각 연 4%(최대 80%)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준 금리 인하, 주택 공급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집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서둘러 집을 처분하고 상급지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에 해당하거나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은 후 상급지로 갈아타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집값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에 조금 더 나은 주택으로 갈아타려는 심리”라고 강조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도 “4년 초과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이하 보유 기간은 양도소득세 비과세 감면 요건을 갖춘 시기로, 일부 소유주들이 차익 실현을 위해 주택을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특히 실거주하는 1가구 1주택자라면 시세 차익을 확보하면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매도 적기’로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dod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