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으로 코로나 전파, 中 상하이은행 ATM 이용 제한[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상하이의 은행들이 지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다며 현금자동입출금기의 입금과 출금 기능을 분리했다고 21스지징지바오다오(世記經濟報道) 등 중국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의 상당수 은행들이 최근 자동입출금기의 기능을 ‘출금만 가능’ 또는 ‘입금만 가능으로 설정했다. 이에 시민들은 기계 앞에 긴 줄을 늘어서야 하고, 일부 기계는 현금 재고가 없어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 단일 기능 ATM으로 설정한 것은 ATM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매개로 보면서다. 중국 위생당국은 앞서 우편물, 냉동식품, 과일, 의류 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관련 업종 이용에 제동을 건 바 있다. 상하이자오퉁(上海交通)은행 관계자는 “입금과 출금 기능을 나눈 것은 돈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함”이라면서 “소독하지 않은 돈이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r
2022.07.29 14:50버블티 마시다 목에 '컥' ...10대 소년, 거리에서 사망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버블티를 마시다 숨지는 사고가 중국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26일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중국 쓰촨성의 한 길거리에서 A(16)군이 버블티를 마시다 쓰러진 영상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SNS에 퍼졌다. 영상을 보면 근처에 있던 상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들이 A군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과 글에 따르면 A군은 병원에 도착한 후 사망했으며, ‘버블티로 인한 질식’이라고 추정했다. A군이 버블티를 마시다가 타피오카 펄을 잘못 삼키는 바람에 펄이 기도를 막았다는 것이다. 영상을 보면 A군이 쓰러진 자리에 버블티가 떨어져 있다. 중국에서는 전에도 여대생이 버블티 속 남은 펄을 먹기 위해 빨대를 세게 빨았다가 펄 세개가 한꺼번에 목으로 들어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일이 발생한 바 있다. 하지만 A군의 사인이 버블티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26일 펑몐신원(封面
2022.07.26 15:34“아베 암살 축하, 1+1 행사”…中 일부 상점들 아베 조롱 이벤트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 중국 일부 상점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망을 조롱하고 이를 마케팅 이벤트로 삼고 있어 일본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아베 전 총리가 8일 저격을 받고 사망하자 10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SNS에 할인 또는 선물증정 이벤트 현수막을 내건 상점들이 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중국의 한 밀크티 노점은 '아베의 죽음을 축하한다'며 '3일간 밀크티 하나 사면 하나 더 준다'는 붉은색 현수막을 가게 앞에 걸었다. 또 다른 음식점은 “어제가 7·7 사변(중일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이었는데 오늘 아베가 갔다. 아베 암살을 축하하고자 맥주 한 세트 주문손님에게 한 세트 더 증정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한 자전거판매점은 아베 총리의 사망을 언급하며 “자전거를 구입한 손님에게 자전거용 장갑을 증정하겠다”고 유리에 썼다. 중국의 한 클럽에서는 대형 전광판에 아베
2022.07.11 12:27“우리가 돼지냐”...中우시, PCR 도장 시민 손등에 찍어 인권 논란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한 도시에서 코로나19 PCR 검사 완료 확인 도장을 시민들의 손에 찍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의 한 지역 의료기관이 손등에 찍은 코로나 음성 확인 도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지역 의료기관은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이동 금지 대상으로 지정됐다가 다시 이동이 허용되는 주민들의 손등에 직접 도장을 찍은 것도 모자라 이 도장 자국을 3일간 유지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이 도장이 가축 도살장의 검역 확인 도장을 연상케 한다며 사람을 짐승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돼지고기 검사 후에 찍는 도장이랑 똑같다. 사람을 돼지처럼 취급하는 것이냐”며 “인격 모독이다”고 발끈했다. 다른 네티즌도 “우리 사회의 모든 시민은 사람이며 사람은 마땅히 존중을 받아
2022.07.07 16:40165cm·25kg인데 "더 날씬해지고 싶다"...질병치료도 거부 [차이나픽]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거식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날씬해지고 싶다"는 이유로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여성은 키 165cm에 몸무게가 25kg에 불과하고, 현재 다발성 장기부전 증상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은 중국 북부 허베이성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병원 중환자실 신세를 지면서도 치료를 거부하고 있다는 기사를 냈다. SCMP에 따르면 A 씨는 키 165㎝에 몸무게가 25㎏에 불과하다. 그는 지난해 거식증을 앓으면서 40㎏을 감량했다. 앞서 둘째를 출산하고 몸무게가 65kg까지 불어났지만, 다이어트를 감행하다 거식증에 걸린 것이다. A 씨가 사용한 방법은 설사약 등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또 식사를 일절 하지 않는 방식을 썼다. 가족들은 A 씨의 건강을 염려해 병원으로 옮긴 상태다. 진단 결과 A씨는 다발성 장기부전 외에도
2022.06.18 20:18상하이에선 상인들, 베이징에선 학생들...中 코로나 봉쇄 시위 심상찮다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베이징 대학생들의 봉쇄 반대 집회, 허베이성 옌자오 주민들의 출근 금지 항의 시위에 이어 상하이 상인들이 들고 일어났다. 정부에 대한 공개 비판이 통제된 중국에서 이례적인 모습이다. 14일 중국 SNS 웨이보 등에 따르면 상하이 최대 의류 도매시장인 치푸루에서 상인들이 임대료 반환 시위를 벌였다. 상인들은 거리로 나와 “봄 성수기 3개월 동안 장사를 못해 재고가 쌓여 경영 압박이 심하다”고 호소했다. 한국의 동대문 시장 격인 치푸루에는 12개의 의류 시장이 있고 6500여개 상가가 몰려 있다. 상하이가 봉쇄되기 전에는 하루 최대 10만명이 찾던 곳이다. 상하이시는 지난 1일 두 달 넘게 지속된 봉쇄를 해제하고 식당과 점포 등의 영업을 허용했다. 치푸루 의류 시장은 상하이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기 시작한 3월 초 폐쇄됐다가 이달 10일에서야 다시 문을 열었다.
2022.06.15 10:21“수능만 합격한다면”...자녀 응원 위해 ‘치파오’ 입은 中 엄빠들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7~8일 전국에서 시행됐다. 합격을 기원하기 위한 ‘치파오(旗袍) 응원족’이 올해 유난히 더 많아졌으며, 어머니 뿐만 아니라 아버지들까지 치파오 행렬에 가세했다고 신민완바오(新民晩報)가 10일 보도했다. 지난 7일 광둥성 광저우의 한 고사장 앞에서 자녀를 응원하러 온 학부형들 가운데는 치파오를 입은 사람들이 상당수 발견됐다. 이들은 한 손에는 바나나를 건 사탕수수 가지를 들고 다른 손에는 빨간색 족자를 들었다. 치파오는 청(淸)나라 만주족에서 기원한 중국 여성들의 전통복식이다. 치파오의 치(旗)가 한자 성어 ‘치카이더성(旗開得勝)’의 첫 글자와 같아 몇 년 전부터 치파오 응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치카이더성은 ‘군대가 깃발을 펼치자마자(싸움을 시작하자마자) 승리를 얻는다’는 뜻으로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의미가 있다. 시험
2022.06.10 15:115년 전 홍콩서 실종됐던 中재벌, 상하이서 재판...혐의는? [해외 실시간 토토사이트]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2017년 홍콩에서 실종된 후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 재벌이 상하이에서 형사 재판을 받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재계의 거물이었던 샤오젠화(肖建華) 밍톈(明天)그룹 회장의 근황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1990년 베이징대를 졸업한 샤오 회장은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을 롤모델로 삼고 부를 일군 것으로 유명하다. 중국에서 금융업이 급성장하기 이전에 은행과 증권, 보험회사에 집중 투자를 했고, 이후 부동산과 농업 등 다른 분야로도 사업을 넓혀나갔다. 다만 샤오 회장의 성공 배후에는 중국 공산당의 혁명원로 자제 그룹인 ‘태자당’이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 시민권과 홍콩 영주권을 획득한 그는 지난 2017년 1월 정체불명의 남자들과 함께 홍콩의 포시즌스호텔에서 사라졌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샤오 회장이 숙소에서 머리를 침대시트 같은
2022.06.10 11:22"中, 미성년자 문신 안돼!"…문신 제공시 처벌 [차이나픽]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중국 당국이 청소년 건강 보호라는 이유를 들어 미성년자에 대한 '문신 금지령'을 내렸다. 중국 국무원은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성년자 문신 관리 업무 방법'을 발표했다. 방법은 어떠한 기업, 조직, 개인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문신을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미성년자에게 문신을 제공하는 사람은 법률에 따라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미성년자에게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무원은 "미성년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에도 문신이 있는 축구 선수를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배제하겠다고 발표했다.
2022.06.07 11:04[영상]'一자 앞머리' 수사자 갈기...中사육사 "내가 다듬은 거 아냐"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동물원의 수사자가 ‘일자 앞머리’로 온라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30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광저우동물원에 있는 수사자 ‘아항’의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수사자의 갈기가 사방으로 뻗치는 것과 달리 아항의 갈기는 밑으로 축 늘어져 있어 귀여운 모습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육사가 사자 갈기를 다듬은 것 아니냐”, “갈기를 만져서 사자가 불쾌하지는 않았냐” 등의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자 동물원 관계자는 “사자 스스로 만든 것이다. 감히 우리가 사자 갈기를 자를 수 없다. 광저우의 습도가 높고 더워서 갈기도 처진 것 같다”면서 “갈기 모양이 늘 저런 것은 아닌데, 누군가 잘 포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시민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동물의 경이로운
2022.05.3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