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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날 러 안보수장 만난 김정은…북러 연합훈련?[신대원의 軍플릭스]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당일 러시아 안보사령탑을 만나 북러관계 발전을 비롯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에 뜻을 같이 했다. 공교롭게도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북러 밀월관계를 보다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노골화한 셈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위임에 따라 대표단을 인솔해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접견했다고 5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 면담에서 “조러(북러) 두 나라 사이의 특수하고도 견고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공동의 핵심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문제들, 각이한 분야들에서의 호상협조사항들이 심도 있게 토의”됐다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정세 발전과 국제 및 지역정세에 관한 양국 지도부의 견해와 의견들이 폭넓게 교환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특히 김 위원장과 쇼이구 서기가 “완전일치한 입장을 확인했다”고
2025-06-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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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6·25 조종사 프로야구 ‘시구’…‘시타’는 전우의 손자 조종사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제70주년 현충일 프로야구 경기장에 6·25 참전 선배 조종사와 후배인 현직 조종사가 나란히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공군은 오는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 김두만 장군(예비역 공군 대장·98세)이 시구자, F-15K 조종사 강병준 소령(33)이 시타자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1927년 출생한 김두만 장군은 올해 98세이다. 특히 시타를 맡은 강 소령의 할아버지는 故 강호륜 장군(예비역 공군 준장, 1925~1990)으로 김 장군과 함께 전장을 누빈 6·25 참전 조종사다. 김 장군으로서는 전우의 손자와 함께 시구와 시타에 나서는 셈이다. 1948년 학사사관 3기로 임관한 故 강호륜 장군과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임관한 김 장군은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인 동시에 전장을 함께 누빈 전우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와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근무했으며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
2025-06-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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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예비역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외압 주범 윤석열 벌해야”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해병대예비역연대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엄정한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이날 오후 “드디어 채해병 순직과 수사외압을 명명백백히 밝혀낼 특검법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며 “윤석열과 설계자 김용현, 수사외압의 종범 이종섭과 김계환 그리고 사건의 시발점 임성근을 모두 벌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들은 “두려웠던 것은 윤석열의 권력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이 일이 점점 잊혀 간다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원치 않았지만 정치의 한복판에서 국민들로부터 잊히지 않게 하려 이슈화하는데 안간힘을 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젊은 해병의 죽음을 밝혀내기 위한 특검법을 세 차례 거부했고, 국민의 뜻을 섬겨야 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의 뜻에 복종했다”면서 “우리는 매 명절마다 국민의힘 대표를 붙들고 씨름했고 과격한 단어를 써가며 수사외압의 주체 윤석열에 대한 처벌을 외쳐왔다”고 회고했다. 또 “
2025-06-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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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선거 이틀만에 첫 보도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북한이 5일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을 전하며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처음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한국에서 대통령선거 진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만인 6월 3일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전했다. 국제면에 해당하는 6면에 게재됐으며 별다른 논평 없이 제목을 포함한 91자의 짤막한 분량이었다. 북한 관영매체의 남측 21대 대선 관련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남측에서 대선이 진행되는 동안 이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과거에는 대남선전매체 등을 활용해 한국의 정치와 선거제도 등을 비난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2023년 말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부터는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의도적
2025-06-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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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장차관 2일 일괄사표…李대통령 선별 수리 수순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급 인사들이 지난 2일 일괄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정부 부처 장·차관은 물론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 대부분이 대통령 선거 전날인 2일 인사혁신처에 일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인사처 관계자는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부분이고 인사처는 이를 보조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도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관례에 따른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사직서를 수리하고 안하고는 새 정부의 몫”이라며 “정부 부처에서도 신임 장관이 오면 통상적으로 고위공무원단이 모두 사직서를 내고 재신임 여부를 맡기듯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례적으로 고위 정무직 공무원들이 사직서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급 인사들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 2017년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일괄사표를 제출
2025-06-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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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중진 총리·비서실장 발탁 배경은?…李 “국민에게 충직 우선”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안대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4선 김민석 의원을 지명했다.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비서실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을 발탁했다. 두 사람 모두 민주당 현역 중진 국회의원이면서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각각 상임 공동선대위원장과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당선을 이끌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대통령 임기에 돌입한 만큼 국정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김 의원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낸 이른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다. 15·16대 국회의원을 연달아 지냈으나 2002년 서울시장 출마를 기점으로 20년 가까이 ‘여의도 정치’에서 벗어나 있었다. 그러다 2020년 21대 총선으로 다시 국회에 복귀했고 지난해 22대 총선을 통해 4선 의원이 됐다. 당내 대표적 기획·전략통으로
2025-06-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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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상토토사이트 대공원TF 진두지휘…기후에너지·AI도 직접 챙긴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하자마자 강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지만,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에 따른 리더십 공백과 국정파행이 장기화된 마당에 대선 승리의 여운을 누릴 겨를이 없다.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인수위 없이 시작했던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설치해 향후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강조한 ‘비상토토사이트 대공원대응TF’와 기후에너지 컨트롤타워, 인공지능(AI) 총괄 등 토토사이트 대공원 성장·민생 회복과 직결된 ‘이재명표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연설에서 당선 확정 순간부터 토토사이트 대공원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국민의 고통스런 삶을 가장 이른 시간 내 확실하게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부터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대표 정책 브랜드로 내세우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2025-06-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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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비상토토사이트 대공원TF부터 진두지휘…에너지·AI도 직접 챙긴다 [이재명 정부 출범]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하자마자 강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지만,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파면에 따른 리더십 공백과 국정파행이 장기화된 마당에 대선 승리의 여운을 누릴 겨를이 없다.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인수위 없이 시작했던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같은 기구를 설치해 향후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강조한 ‘비상경제대응TF’와 기후에너지 컨트롤타워, 인공지능(AI) 총괄 등 경제 성장·민생 회복과 직결된 ‘이재명표 정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실시되자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연설에서 당선 확정 순간부터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겠다며 국민의 고통스런 삶을 가장 이른 시간 내 확실하게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전부터 ‘먹사니즘’과 ‘잘사니즘을 대표 정책 브랜드로 내세
2025-06-0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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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 시대’…李후보, 일단 용산 입주 뒤 청와대 입성 [이재명 당선]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다시 ‘청와대 시대’의 막이 오르게 됐다. 이 후보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해 집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이 후보의 용산 집무는 잠정적이다. 이 후보는 대선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당선될 경우 우선 용산으로 들어가되 청와대 보수를 마치는 대로 대통령실을 이전하겠다고 공언했다. 6·3대선 하루 전날 유튜브 방송에선 당선되면 어디로 들어가느냐는 질문에 “일반적인 얘기를 하면 용산으로 가는 게 맞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통령실 이전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생도 심하다”며 “빨리 청와대를 수리해 그 기간 동안만 용산에 있다 청와대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쓰고 청와대를 빨리 보수해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전
2025-06-0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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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수방·특전사 예비역들 “내란 일당, 후배들 사지 몰아…투표해야”
[토토사이트 대공원=신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스마트국방위원회에 소속된 국군방첩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정보사령부 예비역들은 6·3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투표와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방첩사와 수방사, 정보사, 특전사는 12·3 비상계엄에 직접 가담했다. 중요임무를 수행했다”면서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고 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위협했으며 국군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부대 출신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대한민국 자유 수호를 위한 끝없는 헌신’, ‘조국의 심장 수도 서울의 방패’, ‘안 되면 되게 하라’, ‘금석을 뚫는 충성심’ 등 방첩사와 수방사, 특전사, 정보사의 구호를 되새기며 “사랑하는 장병 여러분, 이들 구호가 자랑스럽냐”면서 “12·3 내란 이후 당당하게 이들 부대 출신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고 묻기도
2025-06-02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