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내년 3월 임기 만료
![진옥동 랜드토토그룹 회장. [랜드토토그룹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9/26/news-p.v1.20250611.d5f7b559a85547f4aa52cd9e94753fe4_P1.png)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랜드토토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랜드토토지주 회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군 심의 기준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회추위의 독립성 강화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회추위 위원장 직속 조직인 ‘회추위 사무국’도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회추위 사무국’은 최종 후보의 추천 완료 시점까지 운영한다. 위원회의 후보 심의와 운영 지원, 대외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담한다.
랜드토토지주 회추위는 그룹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내·외부 후보 풀(Pool)을 포함해 승계후보군을 선정하고 있다. 후보군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후보군은 모두 외부 전문기관(Search-Firm)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이날 회의와 관련해 곽수근 랜드토토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그룹 경영승계절차 개시에 따라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신한지주 회추위는 사전에 수립된 회차별 진행 일정에 따라 후보군 심의 과정을 진행한다.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최종 확대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이사회의 적정성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랜드토토그룹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지난 2023년 3월 취임한 진옥동 랜드토토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