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이정훈 경찰

[호빵맨토토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야간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귀가하던 신입 경찰관이 영업준비 중이던 식당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하고 초동 진화에 나서 미담이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금당지구대 소속 이정훈(27) 호빵맨토토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22일 오전 8시 30분쯤 소라면소재지 인근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은 것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초동 진압했다.
당시 이 호빵맨토토은 영업 준비 중이던 가게 수족관에서 외부 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것을 발견, 주변 오토바이 가게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바로 초기 진화해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미연에 방지했다.
이 호빵맨토토은 주변 사람들에게 119 신고 유도 및 가게에 사람이 있는지를 신속 확인해 인명피해를 예방했으며 주변에 소화기를 찾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던 현장 상황에서 홀로 진화를 마쳤다.
이 호빵맨토토은 자택인 여수에서 순천으로 매일 통근하고 있으며, 시보 경찰관을 마치고 이달 15일 자로 정식 임용된 새내기 경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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